부안군은 1월 21일부터 여성회관 등 3개소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3기 생활과학교실 운영에 들어갔다.
생활과학 교실은 부안군과 군산대 산학협력단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주1회 10주간의 일정으로 지난해 8월부터 학부모, 학생들의 입소문을 타고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매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5시30분까지 열리며. 과학전공 강사가 어린이들의 과학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직접 과학재료를 이용하여 실험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제3기 첫 번째 수업으로 “내손에 바이러스”라는 주제로 손세정제를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과학교실 총책임을 맡고 있는 최현주 강사는 “호기심이 많은 나이의 어린이들은 무엇이든지 스스로 만들어보고 느껴봐야지 오래도록 기억하고 흥미를 갖게 된다”며 “과학이 어렵다고 생각하기 전에 참 재미있다 라는 생각이 먼저 들게 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실생활과 관련되어 있는 과학을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실험과정이 준비되어 있다”면서 “가정에서도 부모님들이 아이들과 함께 생활속에서 찾을 수 있는 과학놀이를 통해서 논리적인 사고를 가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