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를 쳐 사망사고를 내고 도주한 6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김포경찰서(서장 박상융)는 한적한 갓길로 귀가하던 김 모(75세, 남)씨를 차로 친 후 달아난 강 모(62세, 남)씨를 뺑소니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강씨는 지난 1월 31일 오후 6시 30분쯤 김포시 통진읍 귀전리에서 차를 몰고 가다 갓길로 귀가하던 김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사고를 낸 후 그대로 도주 차량을 자신의 개사육장에 숨겨두고 달아났다가 경찰의 잠복 끝에 발생 4일 만인 3일 10시10분쯤 개 먹이를 주기위해 나타났다가 붙잡혔다.
경찰조사결과 김씨는 막걸리를 마시고 차를 몰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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