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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관광인프라 구축+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
  • 오영학
  • 등록 2010-02-13 1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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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 명품 관광도시로 부활"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10년 한국방문의 해 선도도시"-

-9월 대규모 한류특별이벤트 개최 · 한류 드라마 유치-

-해외관광객 유치단 파견 · 서울~경주 투어버스 운행-

-FAO아태지역 총회 · G20재무장관회의 성공개최 전력-

한국방문의 해를 맞은 올해 경주시는 국제수준의 관광인프라 구축과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한 콘텐츠 확충, 관광객 유치 및 응대 마인드 제고 등 하드웨어는 물론 소프트웨어 자원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안간힘을 쏟고 있다.

10일 경주시 관계자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2010~2012 한국방문의해 위원회)가 한국방문의 해를 이끌 선도 도시로 경주를 선정함에 따라 경주시는 올해를 경주관광 활성화의 원년으로 삼아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경주시는 오는 9월중 한류스타를 초청해 공연, 전시, 체험행사가 있는 대규모 "한류 특별이벤트"를 개최하고,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출발하는 "경주 정기 시티투어버스"를 운영 해 서울과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들의 경주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해외 관광객 유치단 파견, 한류 드라마 제작 및 한류 활용 관광상품(선덕여왕의 흔적을 찾아서) 개발, 공중파 인기 프로그램 촬영지 유치, 공무원 및 시민 친절서비스 마인드 향상을 위한 특별이벤트 등을 준비하고 있다.

또 "홈스테이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도입해 경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한국의 가정문화를 제대로 맛보게 하면서 국가 간 문화교류 확대 및 경주 체류일수 증가를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경주시는 오는 9월27일~10월1일 개최되는 "제30차 FAO 아태지역 총회"(46개국 300여명 참가)와 10월께 열리는 "G20 재무장관회의"(20개국 1천여명 방문) 등 굵직굵직한 국제행사 유치에 따라 행사 성공개최는 물론, 경주를 전 세계에 홍보할 절호의 기회로 삼겠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이강우 경주시 문화관광과장은 "세계적인 문화자산을 보유하고 국제적 수준의 관광인프라를 갖춰가는 경주는 이제 '관광 소프트웨어' 구축에 역점을 둘 때"라며 "한국방문의 해와 경주관광 활성화 원년을 맞은 올해 경주는 명품 관광도시로 재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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