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경찰서(총경 최해영)에서는, 최근 건설자재를 절취하여 장물업자에게 팔아넘긴 특수절도 피의자등 7명을 검거하여 이들 중 2명을 구속하고 5명을 불구속 입건하였다.
경찰에 따르면 고물행상을 하는 피의자 이모씨 (50세) 등 5명은 경기 파주시 월롱면 소재 (주)00건설의 건설자재 야적장에서 관리가 소홀한 틈을 이용하여 출입문 자물쇠를 절단하고 침입한 후, 건설자재 H빔을 운반하기 쉽게 산소용접기로 절단하여 화물차량에 싣고 가는 방법으로, ’09. 11. 11부터 ‘10. 2. 11까지 총 44회에 걸쳐 H빔(123톤) 시가 100,429,900원 상당을 절취하였다.
또한 박모씨는 건설자재를 절취하는 범행 현장을 목격하고 망을 봐주며 눈감아 주는 조건으로 현금 20만원과 향응을 제공 받고 방조하였으며. 고물수집업자 김모씨 등 2명은 절취한 H빔을 헐값(1/3가격)에 매입하였다고 경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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