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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신부는 옛말!…가을이 결혼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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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0-04-02 16: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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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결혼은 봄철에 하고 월별로 보면 5월에 가장 많이 하는 추세였으나  갈수록 5월이 아닌 10월로 봄보다는 가을에 결혼을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2일 최근 5년 동안 혼인을 집계한 결과 사람들이 가장 결혼을 많이 한 달은 10월로 월평균 3만 8,397건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또 11월이 3만 7,933건으로 두번째로 많았으며 흔히 "5월의 신부"로 대표되는 5월의 결혼은 3만 5,677건으로 3위에 랭크됐다.
 
반면 7월이 1만 3,820건으로 가장 적었고, 8월의 1만 4,177건, 2월 1만 9,680건 순으로 결혼 건수가 적어 더운 여름철과 추운 겨울철의 결혼은 기피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결혼식을 한 달과는 별개로 혼인 신고건수를 기준으로 하면 12월이 4만 273건, 11월 3만 5,514건 순으로 나왔는데 이는 일단 결혼식을 올렸지만 혼인신고를 미루다 해를 넘기기 전에 신고를 서두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연말 혼인신고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출생아는 월별로는 1월이 평균 4만3천192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3월이 4만 1,258명, 10월 3만 9,633명, 9월 3만 9,599명 순으로 나왔다.
 
반면 12월은 3만 4,335명, 6월 3만 4,894명, 7월 3만 6,462명 순으로 출생아 수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결혼과는 달리 이혼은 3월이 1만 1,100건으로 가장 많았고 9월이 9,392건으로 가장 적었다.
 
결혼의 경우 월별이나 계절별로 편차가 컸지만 이혼은 월별 편차가 적은 것으로 나타나 사람들이 결혼은 좋은 계절에 하지만 이혼은 시기를 가리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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