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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봄꽃 축제' 10~14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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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0-04-06 16: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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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여의도 국회 뒤편 여의서로와 여의도 시민공원 일대에서 '제6회 한강여의도 봄꽃축제'를 연다.
 
축제 기간 여의서로에서는 천 589그루의 벚꽃나무가 진달래와 개나리, 산수유, 목련 등 다양한 봄꽃과 함께 연출하는 '꽃터널' 등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30여 개의 국내외 전문예술팀이 거리문화 예술공연을 펼치고 사랑의 꽃길 걷기와 꽃장식 전시회, 평화통일염원 리본달기 등의 행사도 열린다.
 
칵테일 쇼와 꽃자전거 퀴즈게임, 얼굴 페인팅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이벤트도 진행된다.
 
영등포구는 봄꽃 축제에 참여하는 나들이객의 편의를 위해 9일부터 18일까지 여의서로 1.7㎞ 구간과 마포대교 아래 둔치 도로 1.5㎞ 구간의 차량 운행을 통제할 예정이다.
 
이 기간 여의도 일대를 지나는 26개 시내버스의 막차시간도 연장된다.
 
영등포구는 천안함 침몰사고에 따라 개막식 등의 행사를 취소하거나 축소하고 절감된 예산을 일자리 창출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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