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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학 등록금 평균 684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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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0-04-30 17: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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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세대 등록금 907만4000원으로 대학 중 최고
전국 4년제 일반 대학 가운데, 평균 등록금이 가장 비싼 대학은 연세대로, 대학들의 평균 연간 등록금은 6백84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계열별 등록금이 가장 높은대학은 인문계열의 경우 홍익대 조치원캠퍼스, 사회계열은 연세대, 공학계열은 고려대, 자연계열은 을지대, 의학계열은 성균관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30일 '대학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대학 등록금, 학생 1인당 교육비 등을 공시한 결과에서 확인됐다.
 
이에 따르면 전국 4년제 일반대학 176개교의 2010년도 등록금 평균은 684만5000으로 지난해 675억8000원 보다 1.29% 올랐다.
 
국·공립대는 447만8000원으로 지난해(441만6000원)보다 1.39% 상승했고, 사립대는 754만원으로 지난해(742만1000원)보다 1.60% 올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769만9000원으로 지난해보다 1.38%, 비수도권이 638만5000원으로 1.19% 인상됐다.
 
대학별 등록금은 연세대가 907만4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은 추계예술대(895만1000원), 이화여대(881만9000원), 을지대(875만원), 상명대 천안캠퍼스(870만8000원), 홍익대 조치원 캠퍼스(870만1000원) 등이었다.
 
그리고 35개 대학의 연간 등록금이 800만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개 대학 가운데 1개 대학은 등록금이 800만원을 넘는 것으로 등록금 1000만원 시대를 실감케 하는 대목이다.
 
계열별 연간 등록금 현황에 따르면 교육계열이 588만2000원으로  가장 낮았으며, 예체능계열(811만원)과 의약계열(808만3000원)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학별 계열간 등록금은 인문계열의 경우 홍익대 조치원캠퍼스가 912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사회계열은 연세대(861만9000원), 교육계열의 경우 한림대(885만3000원), 공학계열은 고려대(969만6000원), 자연계열은 을지대(924만5000원), 의약계열은 성균관대(1063만2000원), 예체능계열은 한세대(1039만5000원) 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1인당 투자되는 교육 비용을 나타내는 학생 1인당 교육비 현황(2008년도 기준)에 따르면 4년제 일반대학 173개교의 학생 1인당 연간교육비 평균은 979만6000원이다. 국·공립대의 경우 1천72만3000원, 사립대는 951만8000원이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천161만8000원, 비수도권이 845만4000원으로 수도권이 비수도권보다 학생 1인당 교육비 평균 지출액이 높았다.
 
대학별로는 포스텍이 6천370만4000원으로 가장 많았고, 차의과대(6천318만3000원), 금강대(2천724만4000원)도 비슷한 수준을 나타났다. 반면 학생 1인당 교육비 현황이 가장 낮은 대학은 가야대(306만3000원)로 포스텍과는 무려 20배 이상 차이를 보였다.
 
대학들이 등록금을 책정할 때 고려하는 요소는 △물가상승률(92.2%) △인건비 증감률(85.9%),△기본 운영비 증감률(84.9%) △타대학 등록금 수준(83.4%) △주요 사업비 증감률(81.5%) △전년도 등록금 수준(81.0%) △최근 5년간 등록금 증감률(58.0%)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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