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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날의 초상’ 곽지균 감독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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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0-05-26 1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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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젊은 날의 초상’과 ’겨울 나그네’를 만든 곽지균 감독이 25일 오후 대전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향년 56세인 곽 감독은 자택에서 연탄가스를 피워둔 채 자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이 없어 괴롭고 힘들다"라는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진 곽 감독은 10년 전부터 우울증을 앓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영화감독으로 처녀작인 1986년 ’겨울 나그네’로 대종상 신인감독상을 받았고 1990년 ’젊은 날의 초상’으로 대종상 최우수작품상.감독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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