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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60주년 낙동강지구전투 전승기념 제2작전사령관기 태권도대회
  • 오영학
  • 등록 2010-06-04 16: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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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팀들의 강세 속 동성태권도장 여중부 종합우승·최우수선수상·지도자상 수상 

‘6·25전쟁 60주년 낙동강지구전투 전승기념 제2작전사령관기 태권도대회’에서 군인부 핀급 박민종(일병·31사단), 플라이급 윤성운(일병·201특공여단), 라이트급 이대우(상병·50사단), 헤비급 신호근(일병·53사단)등이 각각 체급별 우승을 차지했다.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육군 제2작전사령부(대장 이철휘)와 대구시태권도협회(회장 한국선)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29~30일 대구체육관에서 일반부(초·중·고)와 군인부 총 2천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총 8~11개 체급별로 나눠 토너먼트 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군 대표팀 대항과 중·고 남자대항, 중·고 여자대항, 초등부 대항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우승자를 가렸다.

남자 초등부에서는 핀급 권혁성(효목초), 라이트미들급 노한철(경상초) 등이 각각 정상을 차지했고 여자중등부는 최지원(본리중)이 밴터급, 김예지(대명중)가 라이트급에서 각각 우승을 거머쥐었다.

또 남자고등부에서는 김효범(강북고), 이태경(경남자동차고), 정주현(경상공고)이 각각 웰터급, 미들급, 라이트헤비급에서 정상에 올랐다.

단체전에서는 곤양초와 금포초가 각각 남초부와 여초부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강북고와 대전체육고는 남고부와 여고부에서 1위에 올랐다. 특히 학교팀들의 강세속에 유일하게 일반 도장인 동성태권도장이 여중부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하고, 군인부에서는 50사단이 정상을 차지했다.

특히 여중부 종합우승인 동성태권도장(관장 문성열)은 종별선수권대회의 여세를 몰아 금3,은1,동2로 확실한 메달 차이로 종합우승을 확정 지었고 최우수선수상(최혜미), 지도자상(홍기헌)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대회는 태권도를 통해 호국의지 함양과 국민화합의 장을 만들자는 측면에서 뜻 깊은 대회로 자리매김하며 마무리됐다.

특히 행사가 열린 대구체육관 주변에 마련된 6.25전쟁 사진전, 주먹밥 만들어 보기, 군복 변천사, 군복 입어보기 등은 시민들이 군에 가까이 다가간 계기가 된 한편 6.25전쟁의 참상을 몸소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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