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음성署, 시각장애인 삼림욕 및 등반대회 열려
  • gbjang
  • 등록 2010-07-09 15:12:00

기사수정
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음성군지부(지부장 오석훈)가 주관하는 제7회 산림욕 및 등반대회가 9일 오전 11시에 음성읍 용산리 봉학골 산림욕장에서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평소 바깥나들이 기회가 적은 시각장애인들에게 아름다운 자연을 벗 삼고 등반을 통하여 스트레스 해소, 심신의 건강을 유지하고, 자신감을 불어 넣어 장애 극복의지를 심어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열린 기념식에서 그동안 시각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주었던 따뜻한 사람들의 모임 장순이 회장과 음성사랑나눔공동체 신상희 회원 등 2명에게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어 점심식사를 마치고 오후 1시부터 1시간 정도 등산로 산책시간을 가졌으며, 산책을 끝내고 색소폰동호회 연주 감상과 읍면별 장기자랑의 시간을 통해 즐거운 오후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음성사랑나눔공동체, 자원봉사센터, 건강보험공단, 한국전력공사, 따뜻한 사람들의 모임, 음성 색소폰동호회 등 60여 명이 동참하여 준비와 진행을 도왔다.
 
특히, 음성사랑나눔공동체(회장 이석문)에서는 매년 준비에서부터 마무리까지 전담하여 시각장애인의 눈과 손발이 되고 있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축사를 통해 “오늘을 계기로 여러분과 동행함으로써 장애의 고통을 나누고 장애 인식개선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서민중심 나눔복지 정책을 통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음성지부 오석훈 지부장은 “시력을 잃는 것은 신체기능에 80% 이상을 상실한 큰 장애임을 인지하여 각종 사회시설의 편의제공과 일반인들의 인식전환으로 생활에 불편이 없고 차별이 없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