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음성군, 서울발레시어터의 ‘백설공주’ 공연
  • gbjang
  • 등록 2010-07-13 16:07:00

기사수정
  • 동화보다 아름답고 신화보다 극적인 내용으로 구성

매달 새롭고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해온 음성문화예술회관이 이번에는 동화로 유명한 백설공주이야기를 동화보다 아름답고 신화보다 극적인 가족발레 ‘백설공주’로 음성군민들을 찾아온다.
 
특히, 이번 서울발레시어터의 발레 공연 ‘백설공주’는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2010년 지방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 개발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문화적 소외계층에게 관람기회(좌석의 10%)가 주어질 뿐만 아니라 어린이, 청소년에게는 할인혜택이 주어져 음성군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가족과 함께 볼만한 동화 발레〈백설공주〉는 제임스 전의 독창성과 자유로움으로 표현된 고전의 재해석으로 원작의 권선징악적 구도를 해체한 작품이다.
 
선한 인간이 질투심으로 악한 마음을 품게 되지만 결국 자연 안에서 욕망과 갈등을 정화한다는 주제의식을 담았다.
 
왕비와 마녀는 인간의 이면에 내재한 욕망과 이중성을, 백설공주는 인간의 우매함을, 일곱 난장이는 자연을 상징한다.
 
발레 〈백설공주〉는 연극적 기법을 사용하면서도 발레의 장점을 그대로 살린 제임스 전의 안무와 감각은 어른과 아이 모두가 호기심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세련된 색감으로 구성된 무대와 의상은 그 자체만으로도 볼거리를 제공하며 관객을 신비의 세계로 이끈다.
 
공연 일정은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과 17일 오후 4시 등 2회에 걸쳐 공연되며, 만 36개월 이상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관람료는 R석 20,000원, S석 15,000원이며, 청소년과 어린이에게는 30%의 할인혜택이 있다.
 
공연 예매는 음성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esart.kr)와 사랑티켓(www.sati.or.kr)에서 예매 가능하며 전화 문의는 음성문화예술회관(043-871-3883~4)으로 하면 된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