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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이 초등생 성추행 범인 붙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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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0-07-19 13: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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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평구, 용감한 모범 중학생 초청 표창장과 격려품 전달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지난 3일 은평구 소재 한 PC방을 놀러갔다가 화장실에서 초등학교 5학년생을 성추행하고 도주하는 범인을 붙잡은 용감한 중학생 3명을 지난 16일 초청하여 격려했다.
 
이들 중학생들은 신체적으로 외소 함에도 3명이 합심하여, 범인 김군(17세)이 키186㎝, 약 90㎏의 거구였음에도 불구하고, 2명은 김군을 제압하고 1명은 112에 신고해 출동한 경찰관에게 범인을 인계했다.
 
구는 아동 성추행범을 검거한 사실 보도를 접하고, 중학교에 재학중인 이모, 장모, 김모군을 초청하여 모범청소년 표창장과 30만원 상당의 격려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아동과 청소년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날로 늘어나는 아동.청소년범죄에 슬기롭게 대처함으로써 일반 성인들보다 더 나은 바람직한 청소년상 정립에 기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다른 청소년들에게 귀감이 되어 모범 청소년 육성에 토대가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격려하면서 훌륭히 성장하여 이 사회의 좋은 일꾼이 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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