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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무단투기 상습지역 50개소 양심거울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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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0-07-22 1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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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압적인 단속 방법 개선, 주민들의 양심에 따라 실천하도록 유도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상습투기 지역에 양심거울 50여개를 설치했다.
 
양심거울 설치장소는 쓰레기 배출 지정 장소가 아닌 곳에 밤낮을 가리지 않고 쓰레기들이 쌓여 있는 무단투기 상습지역인 골목길 모퉁이와 주택가 등이다.
 
은평구에서는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청소기동반과 각 동 주민센터에서 무단투기 단속반이 활동하고 있으나, 단속만으로는 무단투기 근절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구는 주민들의 양심에 호소하기 위해 간선도로보다는 주택가 골목 상습지역인 구산동 12-5호, 대조동 214-45호 등 50여 곳을 선정하여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경고문과  ‘당신의 양심을 버리지  마세요!’가 새긴 원형 양심거울을 제작하여 설치했다.
 
양심거울은 거울에 보이는 쓰레기 무단투기 모습을 통해 잃어버린 양심과 기초질서 의식을 자각할 수 있도록 하여, 강압적인 방법보다 양심에 따라 실천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유도해 쓰레기 불법투기를 줄이자는 취지에서다.
 
구 관계자는 “쓰레기 불법투기를 하는 사람들이 이 거울을 보고 잃어버린 양심을 되찾아 스스로 법과 환경을 지켜 깨끗하고 쾌적한 골목길을 만들고, 함께 더불어 사는 행복한 지역사회와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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