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자립형 사회적기업 '포스에코하우징' 가동
  • 오영학
  • 등록 2010-08-12 11:42:00

기사수정

국내 처음으로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립형 사회적기업인 ‘포스에코하우징’이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포항시에 따르면, 11일 이병석 국회의원과 박승호 포항시장, 이상구 포항시의회 의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최종태 사장, 조봉래 포항제철소장 등을 비롯해 100여명의 주요내빈과 임직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 앞서 포스에코하우징은 지난해 12월 흥해읍 연료전지공장 부지 1만여㎡에 공장동과 사무동, 창고동을 착공, 5개월간의 공사 끝에 준공을 마쳤으며 시범가동을 완료했다.

이번 포스에코하우징은 포스코가 자체 개발한 친환경 건축공법인 스틸하우스 건축사업을 비롯해 이와 유사한 기술인 비내력 건식벽체, 강건재 단품류 제작과 시공 등의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자립형 사회적기업이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목적을 위해 설립된 기존 사회적기업을 한 단계 발전시킨 것으로 모기업과 연계해 자원, 기술, 경영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회사와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기업이다.

이번 포스에코하우징은 창출된 이윤의 3분의 2 이상을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 등에 사용하며 저소득층과 청년실업자, 고령자 등 취약계층을 30% 이상 고용하게 된다.

현재, 포스에코하우징에는 상시근로자 31명 가운데 취약계층이 18명으로 50%이상을 차지하지 하고 있으며, 올해말까지 취약계층 50명을 고용할 계획이며 2012년까지 최대 150명을 고용하는 등 정규직 뿐만 아니라 전문기술 습득을 통해 더 좋은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일정기간 근무하는 경과적 일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TAG
0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