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들 우의 다지며 지역발전의 계기..천마생산지의 자부심으로 지역경쟁력 키워
제37회 무주군 안성면민의 날 행사가 지난 15일 안성면 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여환호 면장과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오전 10시부터 기념식과 체육행사 및 다양한 부대행사 등이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박풍우 씨(43세, 금평리 두문마을)와 안성면사무소 박진규 씨(39세, 무주읍)가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군수 표창을 받았으며, 박래평 씨(54세 죽천리 신무마을)와 조승호 씨(38세, 장기리 하이목마을)가 안성면장상을,그리고 유지수 씨(64세, 적상면 괴목리)와 이내숙 씨(50세, 장기리 시장마을)가 청년회장상을 수상했다.
홍낙표 군수는 축사를 통해 “안성면민의 날 화합의 장이 지역을 넘어 관광객들을 손짓하는 그린 투어리즘 상품으로도 각광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면민들이 한마음으로 축제와 농촌마을 체험프로그램들을 연계시킬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천마의 고장 안성은 무주의 상징이기도 하다”며, “천마생산지라는데 자부심을 가지고 이를 지역의 경쟁력으로 키우는 노력을 아끼지 말아 달라”고 덧붙였다.
무주군 안성면민의 날 행사는 안성면청년회(회장 윤종기)에서 주최 · 주관하는 것으로 주민들이 직접 주도하는 지역축제로 이름을 알리고 있으며, 올해는 배구, 축구를 비롯한 윷놀이와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400m릴레이 등이 화합행사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으며 저녁 6시 30분부터는 면민노래자랑 및 불꽃놀이 등이 펼쳐져 면민들의 흥을 돋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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