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초등생 성추행한 믿지 못할 ’학교아저씨‘ 구속〈충남 홍성〉
  • 김영태
  • 등록 2010-08-17 11:23:00

기사수정
  • 지위를 이용하여 교무실 등으로 유인 성추행
충남홍성경찰서는 홍성관내 초등학교 지방조무원(일명 ‘학교아저씨’)으로 근무하면서 재학중인 여자 어린이들을 다른 사람의 눈을 피해 교무실 등으로 유인하여 성추행한 혐의로 전 학교아저씨 A모(52세)를 ‘10. 8. 16 구속하였다.
 
구속된 피의자 A모씨는 학교아저씨로 근무하던 2008. 7. 24.08:30경 여름 방학중 대학생 맨토링을 받기 위해 교실을 찾고 있던 4학년에 재학 중인 피해자 B(당시 10세)양을 숙직실로 데려가 성추행한 것이 발각되어 중징계를 받고 다른 학교로 강제 발령받아 근무하였다.
 
그러나 2010. 6. 5. 07:30경 일찍 등교한 피해자 C양(10세)을 보고 “함께 출입문을 열자”며 교무실로 유인해 데리고 들어가 의자에 앉혀 뒤에서 껴안고 1,000원짜리 1장과 학용품을 주며 성추행하였다.
 
조사결과 A씨는, 피해자C양이 성폭력 상담소에서 상담을 받는 과정에서 경찰과 상의하다 범죄행위가 밝혀져 검거 되었다.
 
A씨는 추행행위는 시인하면서도 "왜 그렇게 했는지 모르겠다"며 자신의 행위에 대하여 죄책감 없는 답을 하였으며 어린이를 보호하여야 할 교직원이 사회적으로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는 ‘어린이 성추행’을 하여 충격을 더해주고 있고 근무지가 초등학교 였던 만큼 추가 범행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여죄를 조사 중에 있다.
 
이와 관련하여 홍성경찰서은 학교 아저씨가 보호대상인 초등학교 여학생을 성추행한 범죄 행위는 믿고 따르는 성인에 대한 어린이의 정서에 커다란 불신을 심어준 대표적인 사례로 앞으로는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청 학부모등과 연계하여 성폭력 예방대책을 더한층 강화하고 어린이에 대한 성폭력 예방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