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제15회 구민의 날을 기념하여 오는 10월 1일부터 등록문화재인 ‘진관사 태극기’와 ‘독립신문류’ 등 진관사 소장 문화재 사진을 구청로비(10.1~10.15)와 진관사(10. 16~10.31)에서 전시한다.
금번 전시되는 진관사 태극기와 독립신문류는 2009년 5월 진관사 칠성각(서울시 문화재자료 제33호) 해체 보수과정에서 내부 불단과 벽체사이에서 발견된 불교계 독립운동의 중요한 사례로 1919년 3.1운동 이후 같은 해 12월까지 중국과 국내에서의 항일 독립운동 연구를 보완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서 가치를 인정받아 2010년 2월 25일 등록문화재 제458호로 등재되었다.
이와 같이 문화재로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 진관사 태극기와 독립신문류 사진을 통해 문화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천년고찰 진관사의 옛 모습이 담긴 사진을 함께 관람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 사진전을 준비한 구 관계자는 “우리구의 자존감을 높이고, 구민의 항일역사의식을 고취하여 역사해석과 문화재 보존의식을 한 단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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