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14회 온달문화축제 내달 8일개막
  • nam2580
  • 등록 2010-09-29 13:43:00

기사수정
대륙을 호령하던 고구려인의 웅흔한 기상과 온달장군의 기개를 느낄 수 있는 대단위 고구려 문화축제인 온달문화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군의 지원을 받아 단양문화원의 주관으로 내달 8~10일까지 3일 동안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일원에서 펼쳐진다.
 
지역문화의 전승과 보급, 풍부한 볼거리 제공, 드라마 세트장과 연계한 고구려 문화축제 구현에 중점을 두고 가족단위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첫날인 8일은 온달장군 승전행렬, 대장군 "온달의 승전고" CJB뮤직파워, 평강후예들의 한마당 잔치 등이 펼쳐진다.
 
이어 9일은 온달장군 진혼제, 개막식, 전통 연날리기, 국악관현악 공연, 판놀은 "얼쑤", 고구려 무예시연, 고구려 기천신무, 온달장군 선발대회, 도전 평강공주, 마당춤판, "평강과 온달", 온달산성 걷기 등이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10일은 온달장군 윷놀이 대회, 우륵국악단 공연, 국악퓨전공연, 전통혼례재현, 평양예술단 공연, 중요문화제3호 남사당놀이, 민속팔씨름왕 선발대회 등이 열려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여기에 축제기간 동안에는 고구려 놀이문화 체험,  고구려 복식 체험,우마차 체험, 종이 만들기, 도자기 만들기, 연 전시 및 만들기 체험,염색 체험, 고구려 대장간 체험, 자연이 주는 선물, 전통 공예 체험, 사랑의 조약돌 쌓기 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또한 재래장터를 개설하여 단양군의 심혈을 기울여 추진한 웰빙경로당 사업의 우수 상품들 과 지역 대표 농산물 가공식품들이 전시 판매되어 옛날 장터의 고즈넉한 맛을 느낄수 있다.
 
온달관광지에는 영토확장 경쟁이 치열했던 삼국시대 신라에게 빼앗긴 죽령이북의 영토회복 을 위해 싸우다 전사한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에 얽힌 전설이 전하고 있다.
 
군은 지난 1996년부터 이 같은 전설을 바탕으로 온달산성(아단성)과 온달동굴, 온달세트장 등이 자리한 온달관광지에서 가을 축제로 온달문화축제를 마련해 오고 있다.
 
지난해인 2009년도 온달문화축제는 신종플루의 전국적 유행에 따라 취소된 바가 있어 올 행사가 더욱 기대가 되고 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