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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장애인 사회복귀 돕는 "이음 프로그램, 집으로 캠프" 운영
  • 김윤태
  • 등록 2010-11-01 10: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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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신 장애인으로 사회적응훈련이 필요한 만15세 이상 서울시민 대상
서울시는 올 8월부터 오랜 병원생활로 인해 사회적응이 어려운 정신장애인 대상으로 한 이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만15세 이상의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2주 프로그램 ‘집으로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음 프로그램, 집으로 캠프"는 정신 장애인으로 입원치료기관에서 퇴원하여 지역사회에 적응을 하는데 필요한 기초적인 정보를 습득하는 단기간의 집중적 기술훈련을 통해 자기관리능력 강화를 돕는 단기입소 프로그램이다.
 
평일에는 시설에 입소해서, 주말에는 집으로 돌아가서 생활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돌아갈 집이 없는 경우 정신보건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거주할 수 있는 주거시설로의 연계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금년 8월부터 지금까지 5회 운영해 약 30명이 이용했고, 연말까지 5회 더 실시할 계획으로, 현재 수시로 신청을 받고 있다.
 
시설 퇴원 후의 사회적응을 돕기 위한 일상생활, 증상, 약물관리를 위한 자기 능력강화, 지역사회기관 이용방법 등을 주요 교육프로그램으로 제공해 자립을 돕고 있다.
 
아울러 병원지원형 주거시설에서는「이음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음프로그램에서는 ① 퇴원 전 환자에게 지역사회정신보건서비스 이용 동기를 강화하는 교육 ② 직접 체험해보는 지역사회정신보건서비스 ③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 정신보건센터의 1:1 집중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이음 프로그램」이 정신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세상과 소통하고 희망의 기회를 제공하여 삶의 권리를 찾아주기 위해서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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