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관악구, 휴대폰으로 제설작업 한다
  • 김윤태
  • 등록 2010-11-12 11:43:00

기사수정
  • 난곡길, 구암길 2개 노선 「원격액상제설제 분사 시스템」 시범운영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난곡길, 구암길 2개 노선에 「원격액상제설제 분사시스템」을  설치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최근 기상이변 등으로 인한 잦은 폭설과 급경사 도로 등과 같은 취약지점 제설작업 지연 등으로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하여 이를 개선하고자 난곡길, 구암길 2개 노선에 「원격 액상제설제 분사장치」를 시범적으로 설치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원격 액상제설제 분사장치」는 친환경 액상제설재를 사전에 액상 보관통에 저장해 놓고 눈이 내릴때 휴대폰을 이용하여 제설작업을 명령하면 설치된 액상보관통의 노즐을 통하여 일정간격으로 도로에 분사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자동 제설제분사 장치와 달리 태양열을 이용한 배터리 충전방식이므로 별도의 전력공급 장치가 필요 없고, 액상보관통이 고정식이 아닌 이동식이어서 설치가 간편하며 특히 제설대책기간이 완료되면 별도의 작업없이 수거하여 보관할 수 있어서 시설물 관리가 편리하다.
 
관악구는 지역적 특성상 고지대가 많고 마을버스 운행노선이 많아 강설시 초기 제설작업이 어려워 차량운행중지 및 교통사고 등 주민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이런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난곡길과 구암길에 지난 5월부터 「원격 액상제설제 분사장치」를 설치하였으며 11월 3일 최종적으로 시범테스트를 완료하여 제설대책 기간에 본격가동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쳤다.
 
또한 관악구는 겨울철 강설에 따른 주민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재난대책본부’를 운영한다.
 
본격적인 재난대책본부 운영에 앞서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하고, 간선도로?이면도로에 제설함 477개를 설치하였으며, 염화칼슘 300톤, 소금 300톤 및 모래?넉가래 등 각종 제설 자재를 마련하여 제설작업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였다.
 
뿐만 아니라 폭설에 대비하여 민간장비 및 관내 공사장의 장비 16대에 대한 임차협약서를 체결하였으며, 관내에 위치한 군부대 및 유관기관도 폭설 발생시 긴급으로 인력을 제설작업에 투입할 수 있도록 동원 체계를 마련하였다.
 
유종필 구청장은 “금번에 설치된 「원격 액상제설제 분사시스템」을 통해 급경사 도로같은 취약지점의 제설작업이 기대한다”며 “앞으로 강설로 인한 주민불편이 없도록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