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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 서울 전역에서 ‘시민의 힘’ 실천
  • 김윤태
  • 등록 2010-11-12 1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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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전역, 30개 분야에서 자원봉사자 5,829명이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G20정상회의 성공 개최에 ‘시민의 힘’을 보태고 있다.
 
이들 자원봉사자들은 성별로 보면 남자가 1,515명으로 전체의 26%, 여자가 4,314명으로 74%를 차지한다.
 
또 연령별 현황을 보면 10대가 1,165명으로 전체의 20%를, 20대가 4,030명으로 전체의 69%차지해 압도적으로 많고 30대와 40대, 50대도 각각 5.7%, 2.7%, 2.5%나 참여하고 있다.
 
이들 서울시 G20자원봉사단은 언어 및 교육 평가와 활동분야별 직무교육을 거쳐 교통에 3,253명, 마케팅투어 운영반에 1,443명, 숙소안내 등 기타에 1,133명으로 나뉘어 배치, 활동하고 있다. 전체 자원봉사자들은 외국어 통역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언어별 자원봉사자 현황을 보면 영어 인력이 가장 많은 3,945명이며. 그 다음 일본어 가능 자원봉사자가 769명, 중국어를 구사하는 자원봉사자가 617명이다. 
 
교통 분야에선 종각역 등 110개 지하철역에서 2,854명이 외국인 관광안내를 도맡고 있으며, 선릉역, 삼성역 등 행사장 인근엔 137명이 배치돼 셔틀버스 안내를 하고 있다. 또 코엑스 주변 외곽 곳곳에도 262명이 촘촘히 배치, 활동하고 있는 상태다.
 
특히 서울시는 도보나 지하철 등을 이용해 행사장.숙소 인근 관광지 방문을 원하는 외국인들에게 숙소?지하철?관광지 근무 자원봉사자간의네트워킹을 통해「자원봉사자 동행가이드 서비스」를 제공, 서울시민들의 친절한 환대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1,443명 마케팅투어 운영반은 관광 투어, 문화행사, 숙소 안내 등의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선 관광투어반에 배치된 477명 자원봉사자들은 서울시가 구성, 운영 중인 기자단 프레스투어코스 및 일반인 무료투어코스마다 배치돼 외국인들이 서울의 역사문화, 친환경, 최첨단 IT, 패션과 디자인 등 서울의 자랑과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서울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는 문화예술행사에서도 시민자원봉사자들이 맹활약 중이다. 세계 등 축제엔 155명, 청와대 사랑채엔 30명이, 시청광장 홍보돔엔 30명이, 코엑스, 세종문화회관엔 95명이 활동하고 있고,  시립미술관, 역사박물관, 강남역, 코엑스 U-쉼터, 프레스 센터 등 에서도 시민 자원봉사자들이 배치돼 친절한 안내를 맡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숙소 안내에도 열심이다. 서울시가 G20 외국인 참가자 숙소 안내를 위해 28개 주요 호텔에 설치한 <호텔i 센터>에선 762명이 배치돼 있고, 워커힐호텔엔 32명이 배치돼 비즈니스 서미트 행사동선 및 주차를 안내하고 있다.
 
서울시는 “5천여 명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서울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친절한 도시이미지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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