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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 ‘어려운 이웃돕기 사랑의 성금’ 전달
  • 정지현
  • 등록 2010-11-22 16: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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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23일 북한음식나눔행사 수익금,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

서울시와 북한이탈주민들이 함께 모은 이웃사랑 수익금을 23일 (화) 15시에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다.
 
이번 성금은 서울시와 북한이탈주민들이 한달 전인 10월 23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개최한 “북한음식.문화 나눔 한마당” 행사에서 나온 수익금 전액이다.
 
북한이탈주민들은 북한음식나눔 행사를 통해 모은 1백72만 1천 3백 40원은 작은 정성이지만 남한의 어려운 이웃들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백호 서울시 행정과장은 “북한이탈주민들과 함께한 행사에서 작지만 뜻 깊은 성금이 모아졌으며 이번 행사가 항상 도움을 받기만 하는 수혜자로서의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기존의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행사와 기부의 의미를 밝혔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날 북한이탈주민들이 전달한 이웃사랑의 성금을 서울시희망플러스통장을 통해 저소득층의 자립과 자활에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달 열린 “북한음식.문화나눔 한마당”행사에서는 북한 이탈 주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감자전, 두부밥, 평양만두, 느릅찐빵 등 다양한 북한 음식을 마련하여 북한의 맛을 전하고 팔았다.
 
서울시에서는 오는 12월에도 하나센터 북한이탈주민들과 두번째 이웃 사랑 실천으로  “따뜻한 겨울보내기” 봉사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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