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공공콘텐츠, 내년 3월 시민에게 무료 개방
  • news22oh
  • 등록 2010-11-25 13:42:00

기사수정
  • 오픈데이터 제공할 포털, 데이터 저장소 등 내년 2월 말까지 구축
서울시가 내년 3월, 서울시에 저작권이 있는 디자인, 사진, 지도 및 데이터베이스 등 서울시 공공콘텐츠 일부를 시민에게 무료 개방하는 포털을 오픈한다.
 
포털을 통해 공개된 서울시 공공콘텐츠는 별도의 허가 절차 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스마트폰 보급 확산 및 공유, 개방의 GOV2.0 변화로 급증하고 있는 공공정보의 민간개방 및 재사용 요구는 증가하고 있으나, 공공정보를 쉽게 검색하고 재활용할 수 있는 기관별 인프라는 미흡한 실정이었다. 시민을 위한 개방서비스는 기관에서 정해진 방식의 서비스나 공공정보 소재 안내정도의 서비스가 대부분이었다.
 
서울시는 시민이 공공 콘텐츠를 자유롭게 접근,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5일(목) ‘오픈데이터 마트 플랫폼’ 구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내년 2월까지 공공정보 개방을 위해 오픈데이터 소재 안내 및 데이터를 제공할 포털(가칭. Data.seoul.go.kr)과 공공정보 공유서비스 프로그램을 저장하게 될 등록 저장소(가칭. OpenAPI.seoul.go.kr)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이 자유롭게 가져다 쓸 수 있는 공공정보를 확보하기 위해 공개지침 등 제반마련도 실시한다.
 
공개대상 정보에 대한 제반사항을 규정하는 서울시 공공정보 DB 공개지침 마련, 정보공개 사전 타당성 검토 및 사전심의를 위한 절차의 보완, 공공정보 DB 품질 강화를 위한 품질점검 절차 등이다.
 
정보공개를 위해 공개콘텐츠 제공시 저작권 문제 사전 방지를 위한 서울시 CCL 적용 가이드라인도 수립한다.
 
이를 위해 지난 2010년 6월, 비영리 글로벌 단체인 사단법인 CC 코리아와 CC 라이선스 적용을 위해 MOU를 체결했고, 공공 정보 및 콘텐츠에 CCL(자유이용허락) 표기 도입을 추진 중이다.
 
한편, 수립되는 CCL 가이드라인에 따라 공개되는 공공콘텐츠 중 일부는 상업용 사용과 변형이 제한될 수도 있다.
 
서울시 오픈데이터마트 플랫폼이 구축되면 시민들이 자유롭게 각종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게 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앱 개발은 물론 신규 비즈니스 도출 및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박혁진 서울시 정보시스템담당관은 “서울시 오픈데이터마트를 통해 공공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함은 물론 시민과의 소통 도구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공공기관에서 처음 구축하는 만큼 각 공개대상 정보 확대선정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와 공개데이터 품질관리, 공개정보의 저작권 문제 등 앞으로 풀어나갈 과제가 많다”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7.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