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현재 전국 71곳, 79회 장터 열어...친환경 농.특산물 홍보,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대 기반 기대
무주 반딧불 농.특산물이 올 한 해도 전국 도심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무주군 마케팅팀과 농가에서 직접 서울, 경기, 부산, 대전, 전주 등지로 직접 찾아가 벌인 직거래 장터 수입은 무려 10억 여 원.
무주군은 12월 현재 경기도 과천 정부청사와 서울도시철도공사 등 71곳에서 총 79회의 장터를 열었으며, 천마와 머루와인, 오미자, 사과, 옥수수, 장류 및 약초류 등 다양한 농 · 특산물을 판매해 월 평균 9천 여 만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특히,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부산 LG 매트로시티 아파트에서 열린 김장철 특판 행사에서는 1억 여 원 어치의 생 배추와 절임 배추, 무우, 양파, 그리고 각종 양념류 등을 판매했다.
또한 장터에서는 판매행사 뿐만 아니라 시음 및 시식, 전시, 홍보행사가 함께 병행돼 무주군과 친환경 반딧불 농 · 특산물을 알리는 계기도 만들고 있다.
무주군은 올 연말까지 서울도시철도공사 가산디지털 역사 등 3곳에서 3회의 장터를 더 마련할 계획이다.
무주군 시장개척 관계자는 “도시로 직접 소비자들을 찾아 나서는 일이라 여러 가지 어려움도 있지만 이제는 소비자들이 먼저 알아주시고 찾으시는 경우가 많아져서 오히려 신바람이 난다”며, “생산농가들이 함께 하는 자리라 더욱 신뢰를 해주시고, 무주군 고랭지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의 가치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반딧불 농 · 특산물 직거래 장터는 무주군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중간 판매상을 거치지 않고 실질적인 농가소득을 증대시킨다는 취지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농가들의 실질적인 담당 공무원들이 직접 발로 뛰며 판로를 개척하고 직거래 장터에서 사이버 장터(www.mj1614.com)로 이어지는 고정 고객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앞으로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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