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관악구,방과후학교 지원으로 학력신장 UP! 사교육비 DOWN!
  • 김윤태
  • 등록 2010-12-13 13:25:00

기사수정
  • 학력신장 프로그램 추진결과 초등학생 참여율 79.0%로 서울시 평균 참여율 54.8% 보다 높아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학력신장 프로그램 추진성과 조사결과 기초학습부진학생은 85~95%가 구제되고, 방과후학교 참가학생들의 평균 약 90%가 성적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관악구 학력신장 프로그램 추진성과 조사결과 방과후학교 학생참여율은 초등학교 79.0%, 중학교 53.5%로 서울시 평균 참여율인 초등학교 54.8%, 중학교 40.1%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악구 소재 삼성중학교는 2009년 참여율이 26.2%였으나, 2010년 관악구청이 학력신장 프로그램 지원 후 75.2%로 상승했다.
 
뿐만 아니라 기초학습부진학생은 85~95%가 구제되고, 방과후학교 참가학생들의 평균 약 90%가 성적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강료 전액 또는 일부 지원으로 학부모가 부담하는 사교육비가 감소하여 학교별 편차는 있으나 방과후학교 운영에 대해 85~95%의 학부모가 만족한다는 결과이다.
 
관악구는 학력신장 프로그램 등 방과후학교 지원사업을 정책사업으로 지정하여 2010년 총 지원예산 42억원 중 70%에 해당하는 금액인 29억원을 관내 초?중?고등학교 50개교에 전략적으로 지원했다.
 
악구는 계속되는 경제위기 상황 속에서 각 가정의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소득에 따른 학력격차를 예방하고자 학생들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강좌를 개설하여 사교육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사업을 집중 지원했다.
 
학교별로 초등학교는 학습부진예방, 수준별 교과지도, 특기적성 교육, 원어민 영어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했고, 중학교는 상담교실 운영 활성화, 수준별 맞춤형 교육,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방과후 공부방운영에, 고등학교는 사교육 수요가 높은 고가의 논술프로그램과 자기주도학습 강화, 학교특성화 관련 프로그램 등에 지원했다.
 
관악구는 「학력신장 프로그램 추진성과 보고회」를 오는 15일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7일 중학교, 20일 고등학교까지 완료한다. 각 학교가 준비한 우수사례 보고회에 이어 초등학교 및 중학교는 ‘자기주도학습 능력 신장’을 위한 특강이 열리고, 고등학교는 서울대 권오현 교수의 ‘입학사정관제의 이해와 준비’라는 특강이 열린다.
 
관악구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각 학교의 추진성과를 확인하고 학력신장 프로그램 운영의 다양한 기술적인 측면들을 공유하여 보다 나은 발전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악구는 각 학교에서 2010년 교육경비 보조사업을 추진한 실적을 평가하여 2011년 교육경비보조금을 학교별로 차등지원 한다. 또한 2011년에는 자율형 공립학교와 혁신학교, 특성화 고등학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여 지역사회에 우수 명문학교를 육성, 관악구의 교육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세입감소 등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2011년부터 단계적으로 교육경비 보조사업의 지원예산을 확대하여 교육지원사업을 더욱 활발하게 추진하겠다”며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교육혁신특구’를 향한 비전을 분명히 제시했다.
 
관악구는 2011년 교육경비 보조사업 추진일정을 대폭 앞당겨 2011학년도 개학전에 모든 지원계획을 완료하기로 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