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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우리동네 골목길이 미술관으로 바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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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0-12-29 13: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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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림이 있은 마을거리, 붓으로 세상을 그리다
은평구(구청장 김우영)의 골목골목이 아름다운 벽화가 그려진 미술관으로 바뀌었다.
 
공원ㆍ학교담장ㆍ전신주ㆍ벤치 등 골목길의 삭막한 곳곳이 풍경ㆍ동식물ㆍ인물 등 다양한 소재로 어린이나 어른 모두에게 친근한 그림이 그려진 화사한 갤러리로 탈바꿈하였다.
 
「테마 벽화 갤러리 사업」은 녹번동 자치회관의 ‘은평의 아름다운 골목길 만들기 사업’이 계기가 되어 추진되었다.
 
당초 녹번동에서 골목길 쓰레기 방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신주 등에 벽화를 그리기 시작한 것이 전동 자치회관으로 확대ㆍ시행된 것이다.
 
「테마 벽화 갤러리 사업」은 단순히 마을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 아니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마을의 문제를 함께 해결함으로써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주민자치위원ㆍ지역아동센터 아동ㆍ학교 및 미술학원 교사와 학생ㆍ미술전문가ㆍ자원봉사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민들이 참여하여, 문제 제기ㆍ의제 선정ㆍ해결방안 모색에 이르기까지 참여자 모두가 함께 추진함으로써 서로 화합하고 친근감이 넘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은평구는 특색 있는 주민참여 방안과 아이디어들을 공유하고 참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골목길마다 그려진 벽화를 화보로 제작해 특색 있는 마을 만들기 사업 추진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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