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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영국대사관 일행, 첨단과학분야 협력 논의 위해 포항방문
  • 오영학
  • 등록 2011-01-14 14: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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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영국대사관의 마틴 우덴 대사 일행이 첨단과학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3일 포항시를 찾았다.

마틴 대사는 김성경 부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포항시는 첨단과학이 역동적으로 꿈틀거리는 도시”라며 “영국과 한국의 과학교류를 위해 포항시를 방문해 발전상을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 활발한 교류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성경 부시장은 “포항시는 2009년 8월 영일만항 개항을 계기로 환동해 물류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중”이라며 “특히 지난해에는 세계 최고 기초과학연구소인 독일 막스플랑크 한국연구소 유치에 성공하면서 포항의 과학위상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포스텍과 영국의 유력한 공과대학이 자매결연을 맺는다면 장기적으로 두 국가의 공동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아울러 2012년 런던 올림픽 개최를 축하하며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1월 13일부터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포항시를 찾은 영국대사관 대표단은 포스텍과 방사광가속기 연구소 등 포항의 첨단 연구시설을 관람했다.

영국 정부는 포스텍과 함께 철강분야에 있어서는 케임브리지 대학, 수학분야는 런던 대학, 가속기센터는 영국 방사광가속기 기관인 ‘다이아몬드’사와 협력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또 포스텍과 영국 에딘버러대 사이에 학생교환 프로그램을 체결하고 있으며 포스코가 영국에 설립한 회사인 벡터스(Vectus)에서 순천만 일대의 경전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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