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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버려진 옥상 공간 텃밭으로 바꿔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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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01-17 13: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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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농업기술센터, 15개 건물 옥상에 텃밭농원 조성 추진

서울시농업기술센터가 건물 옥상 등 버려진 땅을 활용해 텃밭을 만드는 「옥상농원 시범사업」에 참여할 서울시내 복지관, 유아원, 노인정, 학교, 단체 등 다중이용시설을 1월 17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새로운 텃밭유형인「옥상농원?을 09년 센터 옥상에 171㎡규모로 시범 설치하고 지난해 서울시내 25개 다중이용시설에 보급을 완료했다.
 
50~100㎡면적의 식물재배가 가능한 공간과 건물 누수, 균열, 하중에 문제가 없으면 옥상농원 신청이 가능하며, 농원 조성 후 5년동안 유지를 해야 한다.
 
옥상농원 조성대상자에겐 농업기술센터가 식물재배상자, 인공용토,  모종, 퇴비를 지원하며, 농작물 재배에 대한 기술도 지원한다. 단, 관수시설은 시범사업 대상자가 설치해야 한다.
 
참여신청은 1월 17일부터 1월 31일까지며 소정의 서류를 방문 또는 우편(당일소인분)으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대상자는 서류심사와 현지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결과는 2월 28일에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공고된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건물옥상의 하중과 누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동식 작물재배 상자와 인공용토 사용이 권장되고 계절별로 추천하는 농작물은 ▲봄-상추 ▲여름-들깨▲가을-배추 ▲겨울-양배추며 친환경퇴비를 주면 성공적으로 옥상농원 운영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이한호 소장은 “옥상농원은 채소를 가꾸면서 건강도 챙기고 정서적인 안정을 얻을 수 있는 휴식처일 뿐만 아니라 도심의 열섬현상도 줄일 수 있으며 벌, 나비 등 생물들을 위한 환경적인 역할도 하고 있다”며 “농업기술센터는 도심의 환경개선과 시민들의 도시농업참여 확대를 위해 2010년도에 25개소를 보급하고 올해에는 신규로 15개소를 보급해 총 40개소의 옥상농원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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