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1월 건설사 채용공고 6,624건.. 전년대비 4.8% 감소
  • special
  • 등록 2011-02-17 13:31:00

기사수정
  • 전달에 비해서는 2.6%↓
1월 건설사 채용공고가 전년 동월 대비 4.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www.worker.co.kr  대표 유종현)는 지난 1월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건설사 전체 채용공고가 총 6,624건으로 전년 동월(6,960건)에 비해 4.8% 감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달인 12월(6,802건)에 비해서는 2.6% 감소했다.
 
이로써 건설사 채용공고는 7개월 연속 전년 동월대비 감소세를 기록했다. 공공 건설시장이 축소되고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국내 건설채용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건설워커는 진단했다. 실제로 국내 토목과 주택사업을 담당했던 인력들은 퇴직 후 재취업 시장에서 푸대접을 받고 있으며 일자리 구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내수시장의 극심한 침체 속에 건설사들이 눈을 돌린 곳은 해외시장이다. 국내 건설사들의 올해 해외건설 수주 목표는 800억달러로 6년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울 전망이다. 해외건설 수주는 플랜트 분야가 80%이며 기업이 채용을 원하는 전문인력도 이 분야에 집중돼 있다.
 
유종욱 건설워커 총괄이사는 "대형 건설사들은 침체된 국내 건설시장에서의 부진을 해외수주를 통해 상당부문 만회하고 있고 이에 따른 전문인력 확보경쟁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반면 일감을 확보하지 못한 중견 건설사들은 인력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며 추가 고용여력이 거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대형-중소 건설사간 채용 양극화와 국내-해외인력 수급의 미스매치 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채용정보와 취업조언을 구하려는 건설 구직자들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건설워커는 자사 공식 트위터 계정(@workerkr)의 팔로워수가 1만 9천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채용포털 업계 최대 규모의 팔로워수이다. 유종현 건설워커 사장(@consline)의 팔로워는 16일 현재 2만 8천여명이다. 코리안트위터의 건설 태그 사용자 중 영향력 1위를 기록하고 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7.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