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18일(금) 삼성서울병원 대강당에서 “선진국형 임상연구의 활성화를 위한 국제 심포지움(International Symposium on Future Clinical Research : Translational Research - from Patient to Community)”을 개최한다.
근거창출임상연구국가사업단에서 지원하고, 삼성의료원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날 행사에는 국내 임상연구 전문가 및 치매, 우울증 등 11개 주요 질환별 임상연구센터 소속 연구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국내외에서 진행되고 있는 근거중심 의료기술 개발을 위한 대규모 임상연구 전략 및 그 경험을 공유하고, 국내 임상연구의 발전방향에 대하여 토론한다.
행사에서는 건강증진에 필요한 의과학지식의 효과적 확산 전략에 관한 기조발표 및 미래 맞춤의학 실현을 위한 연구동향에 대한 소개가 있으며, 국내 및 미국, 일본의 우수한 임상연구 사례발표와 더불어, 그간 국내에서 미흡했던 분야인 비교효과연구, 임상연구에 대한 대중의 인식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정신질환 역학연구의 대가인 William W. Eaton 교수(미국, 존스홉킨스대학), 맞춤의학 및 비교효과연구를 강연하는 Eliseo Guallar 박사(스페인, 국립심혈관센터), 일본에서 건강증진센터를 활용한 만성질환연구를 발표하는 Manami Inoue 박사(일본, 국립암센터) 등 해당 분야에서 최고수준의 연구성과가 소개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본 심포지움이 국내 연구자주도 임상연구의 질적 수준을 향상하고, 연구자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임상연구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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