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친손자처럼! 할아버지들 초등학생 하굣길 지킨다
  • 노만석
  • 등록 2011-02-25 13:22:00

기사수정
  • 구로구, 28일 구청 강당에서 ‘어린이 안심귀가 어르신순찰대’ 발대식
구로구가 28일 오후 구청강당에서 ‘어린이 안심귀가 어르신순찰대’ 발대식을 개최한다.
 
‘어린이 안심귀가 어르신순찰대’란 초등학교 주변 성범죄와 교통사고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어르신들로 순찰대를 꾸려 하굣길 안전지도를 하는 제도다.
 
구로구가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고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도 제공하자는 의도로 사업을 시행한다.
 
구로구는 이를 위해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관내 거주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모집 접수를 실시, 92명의 순찰대를 조직했다.
 
어르신 순찰대원들은 3월부터 관내 초등학교 23개교에 4명씩 배치돼 2인1조로 하교시간에 활동하게 된다. 어르신들은 하루 2시간 주 5일 근무하고 월 20만원 이내의 월급을 받는다.
 
발대식에서는 어르신 순찰대 결의문 낭독, 직무안전 및 소양교육 등이 실시된다.
 
구로구의 관계자는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고 초등학생 성범죄도 증가하는 추세라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핸 정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어린이 안심귀가 어르신순찰대 사업을 준비했다”면서 “어르신들이 친손자들을 대하는 마음으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를 구하겠다”고 전했다.
 
구로구는 내달 2일부터 10일까지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도 진행한다.
 
노인일자리사업에는 총 1422명의 어르신들이 참가해 거리환경깔끔이, 경로당 컴맹탈출, 은빛돌보미, 초등급식도우미, 경로당복지도우미, 도서나눔 도우미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