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올해 비영리 민간단체 사회단체보조금을 1억1,630만원으로 확정했다.
올해 보조금신청을 한 단체는 모두 38개 단체로 신청액은 2억4,694만원으로 심의를 통해 33개 단체 총 1억1,630만원으로 결정됐다.
군은 최근 사회단체 보조금심의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지원을 받은 단체에 대한 집행실적과 해당사업의 적정성 등을 평가해 올해 지원 심의에 반영했다.
진도군 행정과 인력관리담당 관계자는 “법령 또는 조례의 지원근거 유무, 공익과 군정시책의 부합성, 단체설립 목적과 사업계획의 타당성, 활동실적, 사업수행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조금 지원액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보조금이 지원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완료 후 정산을 통해 실적이 우수한 단체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부실단체는 2012년 보조금 지원 심의시 페널티를 적용할 계획이다.
군은 지원된 사업비가 계획대로 집행되도록 지도 감독을 철저히 하고 보조금 집행 시에는 카드 사용을 의무화해 투명성과 건전성을 높이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사회단체 보조금이 목적대로 투명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행정지도를 철저히 하고, 결과보고 와 정산 등을 철저히 실시해 사회단체보조금 운영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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