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美 명문 '드와이트 스쿨', 상암 DMC에 첫삽
  • 강훈서울남부
  • 등록 2011-03-07 11:08:00

기사수정
  • 유치원~고등학교 540명 규모, 내국인 비율 20%내외

상암동 DMC에 들어설 미국 명문 ?드와이트 스쿨(Dwight School)」의 서울분교가 2012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첫삽을 뜬다.
 
서울시는 7일 DMC에서 ?서울 드와이트 외국인학교(Dwight international School seoul)」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울드와이트외국인학교’는 마포구 상암동 DMC A1-1 9,974㎡부지에 건축 연면적 18,659㎡, 지하1층, 지상5층의 규모로 건축된다.
 
학생정원은 총540명 규모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전 과정이 운영되며 내국인 비율은 정원의 20% 이내로 제한하는데 이는 외국인학교 관련법규상 제한하고 있는 30%이내보다 한층 더 강화된 것이다.
 
서울시는 외국인투자유치 및 글로벌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180여개의 해외 명문학교를 대상으로 한 직접유치 활동을 전개해지난해 5월, 미국 뉴욕의 명문사립학교인 ?드와이트 스쿨?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후 3개월간 학교설립 및 운영에 대한 협상을 거쳐 ?부지.건물임대 및 학교운영 계약?체결을 완료했다.
 
기공식에는 권영규 서울시 행정1부시장을 비롯해 강용석 국회의원, 양준욱 서울시의회 부의장, 비탈리 펜(Vitali Fen)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 제리 살바도(Jerry Salvador) 드와이트 스쿨 교장 등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한다.
 
권영규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기공식에서 “세계적인 명문사학인 드와이트 스쿨이 운영되면 서울의 외국인 교육환경이 한층 더 개선될것이며, 서울에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외국기업들에게 더 없이 기쁜 소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을 세계인이 오고 싶고, 살고 싶고, 투자하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와이트 스쿨?은 1872년 설립된 미국 경제.금융의 중심지 뉴욕 맨해튼에 본교를 두고 있는 명문사립학교로 1972년 미국 최초로 영국 런던에 해외학교를 설립하였으며, 현재 중국 베이징, 캐나다 빅토리아 등 3개 지역에서 외국인학교를 운영 중이다.
 
특히 ?드와이트 스쿨?은 미국 최초로 유치원까지 국제학위인증(IB)을 도입해 유치원~고등학교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국제학위인증(IB)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 이 학교 졸업생의 약 60%는 매년 코넬대, 브라운대, 뉴욕대를 비롯한 명문대학에 진학하고 있는데 졸업생으로는 ▲ 美 하원의원, 3선 뉴욕시장(1934년~1945년) 등을 역임한 ‘피오렐로 라 과디아(Fiorello La Guardia)’ ▲<여론 Public Opinion>으로 1962년 퓰리처상을 수상한 정치칼럼니스트 ‘월터 리프만(Walter Lippmann)’ ▲미국 유태인협회 회장 ‘데이비드 해리스(David Harris)’ ▲<뉴욕 맨하탄의 트라이브로우 브리지, 브루클린 베트리 터널> 등을 설계한 건축가 ‘로버트 모제스(Robert Moses)’ ▲<에비타, 오페라의 유령> 등의 작품으로 토니상을 21번이나 수상한 브로드웨이 뮤지컬 감독 ‘할 프린스(Hal Prince)’ ▲<행복한 눈물>로 유명한 미술가 ‘로이 리히텐슈타인(Roy Lichtenstein)’ 등이 있다.
 
「드와이트 스쿨」의 스티븐 스판(Stephen H. Spahn) 교장은 스위스 국제학사학위협회(IBO) 상임이사 겸 미국 연합회장을 맡고 있으며, ’12년 IB Asia Center의 DMC 유치, ’14년 IB Convention의 서울 유치 등을 계획하고 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