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원 규모 면 당 30억 원, 기초생활기반 확충, 소득증대 등 사업
무주군은 무풍면 등 5개 면에 대한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 면 개발 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농촌 개발사업에 대한 정부 예산체계가 포괄 보조사업으로 전환된데 따른 것으로, 무주군은 정부가 정주면과 오지면 사업을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으로 통합하고 면 개발 계획수립이 완료된 지역에 한하여 국비신청 및 지원이 가능해짐에 따라 면 개발 계획수립을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3월 23일 경 면 개발 계획수립 용역을 발주해 오는 10월까지 진행할 계획으로, 총 5억 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무풍면과 설천, 적상, 안성, 부남면 등 552.49㎢ 규모에 대한 개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과 관련한 정부 지원 포괄보조비는 면 당 21억 원 규모로(군비 30%포함 사업비 총 30억 원)알려졌다.
무주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으로 마을기반정비, 농촌경관개선, 문화복지시설, 마을회관 정비 등 생활기반을 확충하고 지역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주력할 계획이다.
무주군 농촌개발 이무상 담당은 “면 개발 계획이 우선 수립돼야 국비신청 · 지원 대상이 되는 만큼 주민들의 삶의 질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들이 도출될 수 있도록 용역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지역의 특성을 최대한 반영해 지역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동시에 2012년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의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 면 개발계획 용역이 마무리되는 10월 경 주민공청회와 농정심의회를 개최하는 한편, 전라북도의 사업 승인을 득한 후 11월 2012년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에 대한 예산신청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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