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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보고 익히는 살아있는 현장학습 문화탐방교실 열어
  • 민병제
  • 등록 2011-03-28 1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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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접 보고 체험해보니 우리 고장에 대한 애정이 쑥!쑥!”
“답답한 교실에서 교과서로만 배우던 우리 고장 이야기를 친구들과 함께 직접 보고 배우니 머리에 쏙쏙 들어와요 ~”
 
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우리 고장을 직접 견학하며 배워보는 ‘서초 문화탐방교실’을 방배초등학교 및 서일초등학교를 시작으로 3월 29일(화)부터 4월 29일(금)까지 관내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서초 문화탐방교실은 초등학교 3학년 사회과 과정 중 ‘우리고장 알기’ 수업을 지원하는 서초구만의 특색 있고 역사가 오래된 프로그램으로 1997년 ‘서초어린이 토요학교’로 시작하여 현재에 이르기까지 총 1,259학급 45,143명의 학생이 참여하였다.
 
올해는 관내 19개 초등학교 3학년 학생 95학급 총 2,901명이 참여하며, 박물관 휴관일인 월요일과 오전수업을 실시하는 수요일을 제외하고 5주 동안 매주 3회(화, 목, 금) 운영하며 탐방일정은 각 학교별로 희망하는 날을 고려하여 선정하였다.
 
따스한 봄날의 시작을 알리는 서초 문화탐방교실은 먼저 서초구 각 지역 유래와 역사 및 구의 각종 현황에 대한 영상물 시청을 시작으로 OK민원센터와 보건소, 그리고 구의회를 방문하여 구청 및 구의회에서 하는 일에 대해 보고 배운 뒤, 서초구 내 주요 기관을 방문하는 코스로 우리 고장에 대해서 하루 동안 구석구석 배워볼 수 있는 코스로 구성 되어있다.
 
특히 올해의 탐방장소로는 매헌 윤봉길 기념관, 전기박물관 및 국악박물관이 선정되었는데, 윤봉길 기념관에서 독립운동가의 정신을 되새기며 윤봉길 의사의 일대기와 당시 사진 등을 관람하고, 전기박물관에서 전기의 생성원리와 우리 생활에서의 다양한 쓰임새를 익히며, 국악박물관에서 우리의 국악기를 다루어보고 어떤 국악기가 있는지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서초구 관계자는 “‘백번 듣는 것보다 한번 보는 것이 낫다.’라는 속담도 있듯이 학생들이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교과서에서만 보았던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보고 익혀 잊지 못할 좋은 수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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