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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북아 최대 중소 벤처산업센터 만들겠다
  • 정지현
  • 등록 2011-03-30 14: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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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업 5년미만, 20인이하 영세기업과 예비 CEO에 우선 입주혜택
서울시는 자치구별 특성화된 사업 육성을 위하여 서울형 특화산업의 첫 번째 거점이 될 『성수 IT 종합지원센터』를 5월중 개관하고, 2011년까지 총30개의 서울형 특화산업지구 육성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사업 성공가능성이 높으나 사업공간 및 자금지원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IT.BT 및 R&D업종의 지원과 육성을 위하여 ?성수 IT 종합지원센터」내에 31개 보육공간을 조성하여 입주를 희망하는 우수 중소.벤처기업에게 3월 31일부터  4월 15일까지 모집기회를 부여한다.

창업 5년미만, 20인이하 영세기업과 예비 CEO에 우선 입주혜택
서울시는 기술력을 갖춘 영세기업을 집중지원하기 위해 창업 5년 미만이며 종사자가 20명 이하인 기업과 초기비용으로 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 CEO에 우선적으로 입주 기회를 줄 방침이다.

주변시세 1/3수준의 파격적 임대료 및 창업정보, 보육시설 등 경영지원 제공
『성수 IT 종합지원센터』는 총 31개 기업이 입주가능한 개별 사무실과 △공동이용 장비실 △창업보육실 △기업제품 전시관 △회의장 △비즈니스 상담센터 △다목적실 △교육장 등 각종 지원시설이 들어선다.

임대료는 여타 서울시 지원 창업보육시설에 준해서 책정되며, 주변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제공될 예정이다.

『성수 IT 종합지원센터』」에서는 시설지원은 물론 그동안 중소기업들이 독자적으로 운영하기 어려웠던 △연구개발 △전문인력양성 △마케팅?컨설팅 등과 같은 ‘경영지원’을 특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안정자금을 낮은 금리로 지원하고, 자금조달.법률.특허.마케팅.수출상담 등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해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을 가동한다.

이와 함께 외부 전문가를 초빙한 강좌 및 현장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분야별 심도있는 전문인력양성 프로그램을 마련해 수요자 맞춤형 교육과 창업인재 개발을 돕는다. 

또 창업 초기업체들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대두되고 있는 효율적 홍보.마케팅을 위해 국내외 박람회 참여지원, 개발제품 전시 및 발표회 개최 등을 통해 새로운 창업 보육의 롤모델을 제시한다.

T산업의 핵심거점 역할 → 서울의 최대 IT요람으로 자리매김
서울시는 금번 『성수 IT 종합지원센터』가 창업초기 기업에겐 인큐베이팅 공간을, 중소기업에게는 저렴한 임대공간을 제공하여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IT산업의 핵심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1,2차 『서울형 특화산업지구』(12개지구)에 대하여  지구내 권장업종에 대한 건물의 도시계획적 행위제한 완화, 지방세 감면, 자금지원 등의 혜택을 추진중에 있다.

신면호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성수 IT 종합지원센터』 개관을 계기로 성수지역을 서울형 특화산업의 선도지구로 집중 육성하겠다”며 “향후 도로와 같은 산업기반 시설 확충은 물론 경영안정자금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서울의 최대 IT산업의 요람으로 만들고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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