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다문화가정 어린이와 함께하는 '디자인 나눔 창의교실'
  • 변재흥
  • 등록 2011-04-11 09:55:00

기사수정
  • 디자인 나눔과 봉사 실천, 다양하고 창의적인 디자인 체험의 장 마련
서울시는 '배려하는 디자인,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한 디자인 나눔′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정 어린이와 함께하는 '디자인나눔 창의교실'를 오는 4.9(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국립중앙의료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디자인나눔 창의교실은 사회·문화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다문화가정의 5세~13세 어린이와 학부모 등 300명에게 디자인 및 다양한 문화 학습체험을 통한 창의력 증진과 디자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인성 발달을 돕고자, (재)서울디자인센터 주관으로 국립중앙의료원이 협력하고 테트라팩 코리아, 사회적기업 (주)아시아트레져네트워크 Hope Kids Korea 후원으로 마련하게 되었다.

한편 이 행사를 위해 서울소재 다문화가정의 5세~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지난 3월 14일 부터 4월 6일까지 300명 선착순 모집한 결과, 다문화가정들의 높은 호응으로 3월 25일자에 300명이 모집되어 조기 마감된바 있다.

디자인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창의적이며, 다양한 디자인 체험의 장 마련
‘디자인나눔 창의교실’은 ‘재미있는 나의 얼굴 캐릭터 푸드디자인’, ‘환경을 생각하는 종이팩 엽서디자인’, ‘리틀 챔프 프로그램’ 등의 다채로운 디자인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재미있는 나의 얼굴 캐릭터 푸드디자인’은 음식 디자인 체험을 통해 창의적 접근방법을 배우며 ‘환경을 생각하는 종이팩 엽서디자인’ 시간에는 펄프를 재료로 엽서를  만들어 그린 디자인의 의미를 알고 재활용 과정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리틀 챔프 프로그램’에서는 전문 강사 지도 아래 어린이 신체 기능 발달을 위한 건강 율동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음악에 맞추어 다함께 성장체조를 통해 건강과 성장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이날 행사를 통해 만든 작품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고, 테트라팩 코리아에서 후원한 축구공 200개를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전달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서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에게 디자인이 확대된 여러 가지 요소에서 디자인을 재발견하고 생활과 밀접한 재미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자인나눔 사업, 국립중앙의료원 연계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및 복지시설 어린이 무료진료
디자인 나눔사업과 연계한 국립중앙의료원(다문화가정진료센터)에서는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및 복지시설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무료진료를 실시한다.

다문화가정 진료센터에서 무료로 치료할 수 있는 질병은 선천성 기형, 화상 등 재건성형수술, 입술 갈림증과 입천정 갈림증 수술, 설소대증 수술, 방아쇠 무지증 수술, 화상으로 인한 안면부 변형 및 추형 교정 수술, 화상으로 인한 흉터 및 기능 장애 교정 수술 등이 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디자인나눔 창의교실’을 포함한 ‘배려하는 디자인, 나눔의 디자인’ 사업을 발굴하여 단순한 디자인 재능 나눔이 아닌 어려운 이웃 및 소외계층과 함께 디자인을 통해 감동을 나누고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