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375세대에 주차 209대’ 아파트 고질 주차난 해결
  • 강훈서울남부
  • 등록 2011-04-22 13:04:00

기사수정
  • 권익위, 고령 디오팰리스아파트 주차장 추가 확보 현장중재 성공
375세대가 입주예정인 아파트단지에 주차가능 대수가 209대뿐인 아파트주민들의 고질 주차난이 국민권익위원회의 현장조정으로 해결되게 됐다.
 
경북 고령군 고령읍 쾌빈리 소재 디오팰리스 아파트는 2007년 1월 사용승인후 700여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지만 세대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입주이후 줄곧 주차장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지난 2월 국민권익위에도 민원이 제기되었다.
  
입주민 735명은 권익위에 집단민원을 제기해 아파트 인근의 토지를 매입해 주차장을 만들고자 했지만 고령군이 허가해주지 않는다고 주장했고, 고령군은 주차장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주민들이 지정한 해당 토지는 별도의 진입로가 없어 개발행위 허가를 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21일 오후 1시 30분 고령군청 회의실에서 김대식 부위원장 주재로 지역주민들과 곽용환 고령군수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조정회의를 열어 ▲ 입주민대표회가 토지사용승낙서 등 제반서류를 구비해 고령군에 주차장부지 조성을 위한 개발행위허가를 신청하고 ▲ 고령군은 해당토지가 기존 아파트부지에 붙어있으므로 별도의 접도조건없이 개발행위를 허가해주는 합의안을 마련해 중재에 성공했다.  
 
또한, 관계기관인 LH공사도 입주민의 불편해소를 위해 주차장 조성 공사가 원만히 시행되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번 조정회의를 주재한 김대식 부위원장은 “이번 조정은 권익위가 주민과 관련기관들과 함께 지난 2개월 동안 2회의 현장조사와 4차례의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함께 노력하고 협력한 결과로, 장기간 지속되어온 주민불편이 해소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안에 따라 연내로 고령 디오팰리스 아파트의 주차장 확장이 가능해지면서 고질적인 주차난을 겪던 주민들의 고충이 해결될 수 있게 되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7.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