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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타운 특화거리 1,600m 조성
  • 김윤태
  • 등록 2011-04-25 13: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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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구, 올해 10월까지 보라매타운에 보행자 중심의 특화거리 조성

동작구 신대방2동에 위치한 보라매타운 일대 연장1,600m거리가 올해 10월까지 특화거리로 조성된다.
 
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보라매타운 특화거리 조성을 위해 시비 18억원을 포함한 25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이달 말 공사에 착공한다고 밝혔다.
 
보라매타운은 보라매공원에 접해 있는 주상복합단지로써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인 동시에 교통, 편의, 업무시설 등이 고루 갖추어져 다양한 계층이 즐겨 찾는 공간이다.
 
하지만 1986년 공군사관학교 이전과 동시에 개발된 이후로 장기간 도로 및 하수관 정비가 시행되지 않아 곳곳에 부등침하가 발생되어 있고 도로가 평탄하지 않아 보행환경이 불편하다는 문제점이 지적되어왔다.
 
구는 이에 따라 최대한 평탄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경사를 조정하여 보라매길, 고충숲길, 행운길, 봉천로 등 1,176m 보도를 화강석판석으로 교체하고 350m길이의 아스팔트 도로를 정비한다고 밝혔다.
 
특히 횡단 기울기가 10~11%로 노약자 및 유모차 통행이 불편해 주민 원성이 잦았던 우성아파트 및 해태타워 앞 보도의 경사를 조정하여 주민만족도를 높인다.
 
또한 보라매타운 내 하수관 592m 개량, 맨홀 47개를 디자인맨홀로 교체, 버스정류장 개선, 서울시 우수공공디자인 선정제품을 적용한 자전거보관대 3개소를 설치하는 한편 거리 곳곳에 조경을 식재하여 거리미관을 종합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이번 공사를 위해 지난해 4월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하고 5월중 주민간담회를 개최하였으며 지난 연말 서울디자인위원회 심의를 마쳤다.
 
구 관계자는 “그간 설계과정에서 보라매타운 주민들과 수차례 협의를 거치는 등 주민을 위한 공사가 되도록 노력했다.”며 “공사가 끝나는 10월경이 되면 보라매타운은 동작구의 대표적인 상업중심지구에 걸맞는 미관과 편의성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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