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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오페라하우스 국제 아이디어 현상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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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04-27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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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도 부산의 상징적 문화공간이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에 박차가 가해진다.
 
부산시와 (사)부산건축문화제는 북항재개발지구 내 건립될 부산오페라하우스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를 오는 8월 3일까지 현상공모한다.
 
부산오페라하우스는 동구 초량동 북항 해양문화지구 일원(34,928㎡)에 객석 규모 2,000석의 오페라전용극장과 1,300석 규모의 다목적극장 등의 시설을 갖춰 최대 연면적 60,000㎡ 규모로 세워질 예정이다.
 
시는 부산오페라하우스를 고품격 공연예술을 선보이는 품격있는 공간 및 미래 국제해양관광의 거점이 될 북항재개발지구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조형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부산오페라하우스를 전 세계에 알리고,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집하기 위해 국제 공모를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공모전의 기본전제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지속 가능한 문화 아이콘이자 부산의 지리적 이점과 특성을 최대한 살린 부산다운 문화예술공간 △오페라 등 다양한 예술활동을 담을 수 있는 창의적인 공간 △수도권 중심의 문화지형을 변화시켜 공연문화자원에 대한 균형있는 접근을 가능하게 하는 공연의 기획과 제작이 가능한 전문화된 미래형 공간 △대지와 시설이 적극적으로 개방되어 시민에게 친숙하고 사랑받는 문화예술의 센터와 쉼터로 조성할 것 등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모는 전문가와 학생 부문으로 추진된다. 전문가공모전을 통해 세계적 명성의 유명 건축가 및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진 젊은 건축가들의 참여가 예상된다.
 
학생공모전에는 국내외 학생들이 참가해 그들만의 참신하고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www.bohcompetition.org)에서 공모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자 등록은 5월 25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작품은 8월 3일까지 부산디자인센터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작품심사는 8월 12일 국내외 세계적인 건축가들에 의해 추진된다.
 
전문가 부문에서는 1등상 5점(각 상금 USD 30,000), 2등상 5점(각 상금 USD 10,000), 장려상 10점을 선정한다. 전문가 부문의 1등상 5작품은 향후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을 위한 국제지명초청설계경기에 지명작가로 초청받을 수 있다.
 
학생 부문에서는 1등상 1점(상금 USD 5,000), 2등상 3점(각 상금 USD 3,000), 3등상 10점(각 상금 USD 1,000)과 장려상 10점 및 다수의 입선작을 선정한다. 시상식은 8월 22일 개최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오페라하우스는 시민을 위한 고품격 문화예술 공간 뿐만 아니라, 미래부산을 국제해양관광의 거점도시로 이끌 북항재개발지역에 건립된다는 상징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밝히면서 “이번 공모를 통해 부산오페라하우스가 부산다우면서도 전 세계를 매혹시키는 명품형 문화예술공간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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