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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곳곳에서 서초의 옛모습 볼 수 있어요~“
  • 민병제
  • 등록 2011-05-02 15: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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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구, 찾아가는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서초 展』열어

“선생님 ~ 여기가 서초구에요? 이게 언제 모습이에요??”아이들이 과거 서초구의 사진을 보며 신기해한다.
 
서울 서초구(진익철)가 서초구 곳곳을 찾아가며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서초 展』을 개최한다.
 
구 관계자는 “2009년부터 전시해 온『과거로부터 현재까지 서초 展』 에 대한 주민들의 호응이 좋아 굳이 구청을 방문하지 않아도 어디서든 관람할 수 있도록 이번에는 관내 초등학교, 지하철역 및 서초구에서 주최하는 행사장이라면 어디든 찾아가는 순회 전시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4월 28일(목), 29일(금) 서이초등학교 방문을 시작으로 5월 2일(월), 3일(화)에는 서일초등학교를 방문하며 초등학생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체험학습 및 교육용 자료로써 톡톡한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오는 5월 16일(월)부터는 양재역에서 전시회를 개최하여 지하철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쉬어가며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에 전시되는 자료는 토지주택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 국가기록원 등 약 20여개 기관의 협조를 받아 대여하거나 서초구에서 오랫동안 거주해 온 토박이들이 제공한 자료이다.
 
755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토지의 변천사는 물론 서초지역의 과거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사진으로 기록한 고문서, 고지도 및 옛사진, 항공사진 등 과거 2년간 수집하고 전시되었던 자료 2,500점 중 약 300여점의 사진이 전시된다.
 
또한 1954년부터 현재까지의 항공사진을 주요 지역별로 10년 단위로 나누어 전시하여 눈부신 성장을 계속해 온 서초의 모습을 볼 수 있고, 과거부터 현재까지 토지의 기록, 매매기록과 1500년대부터 현재까지 지도에 나타난 서초의 모습을 통해 서초구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1950년대 말죽거리의 모습, 경부고속도로 공사 건설 현장모습, 1960년대 신동초등학교 졸업사진 등 진한 향수와 추억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다양한 사진들을 구청이 아닌 곳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해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서희봉 부동산정보과장은 “앞으로도 전시를 원하는 학교나 기관이 있을 경우 지속적으로 순회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서초 토박이들이나 관공서에서 보관되고 있는 옛 사진자료들을 꾸준히 공모 ? 수집하여 시민들이 언제든지 열람하고 찾아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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