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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에티켓’이제는 필수입니다
  • 민병제
  • 등록 2011-05-06 16: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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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대중교통 10대 에티켓 선정해 ‘대중교통 에티켓 지키기’ 연중 시민운동 전개
서울시(도시교통본부)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일부 시민들로부터 잘 지켜지지 않고 있는 기초질서를 중심으로 ‘대중교통 10대 에티켓’을 선정하고 스토리텔링 홍보와 캠페인을 추진하여 ‘대중교통 에티켓 지키기’를 연중 시민운동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서울은 하루 1,046만 통행 이상의 많은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는 만큼 대중교통 기초질서가 지켜지지 않아 불편을 겪는 민원사례가 하루에도 수차례 접수되고 있다.
 
따라서 서울시는 보다 나은 대중교통 이용 환경과 선진 이용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대중교통 에티켓 지키기’ 시민운동을 연중 전개하기로 했다.
 
대중교통 이용 증가와 함께 대중교통 기초질서 준수에 대한 시민의식 요구
서울 시내 대중교통은 최근 버스준공영제, 중앙버스전용차로 운영, 대중교통 통합요금제, 지하철 9호선 개통 등 서비스가 대폭 확대되면서 이용율 또한 지속 증가하고 있다.
  
이렇게 대중교통 이용객이 늘어나는 만큼 대중교통 기초질서 준수에 대한 높은 시민 의식이 요구되지만 일부 시민들이 기초 질서를 지키지 않아 다투거나 승객들에게 불편을 주는 등 불편사항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실정이다.
  
대중교통 기초질서를 준수하지 않아 발생한 불편사항을 살펴보면 주로 무리한 승.하차로 차량의 출발을 지연시켜 운행에 지연을 주거나 노약자.임산부 등 자리양보 관련 다툼, 큰 목소리로 휴대전화를 이용해 주변 승객에게 불쾌감을 주는 행동 등의 민원이 반복적으로 제기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대중교통 10대 에티켓’선정해 시민 공감형 스토리텔링 홍보.캠페인 전개
서울시는 대중교통 이용 시민이 기초질서를 지켜야 할 필요성을 인식하고 쉽게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대중교통 10대 에티켓’을 선정하여 수기, 사례 등을 이용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콘텐츠)을 작성, 이를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먼저 많은 시민들이 홍보메시지를 접할 수 있게끔 ‘대중교통 10대 에티켓’ 스토리텔링 및 종합 포스터를 지하철와 버스 차량?승강장 주요 지점에 부착한다.
   
또한 지하철 행선 안내기와 대중교통 운영기관 소식지, 홈페이지, 전단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고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서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홍보시안은 시민들이 읽어 내려가며 공감할 수 있도록 누구나 한번쯤 겪거나 생각해 봤을 법한 친근한 이야기로 제작해 자연스러운 시민 의식 전환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매월 넷째주 수요일마다 진행되는 ‘대중교통 이용의 날’과 연계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더불어 대중교통 이용 문화 개선을 범시민적인 운동으로 확대시켜 나갈 예정이다.
   
캠페인을 연중 지속 전개함으로써 시민 의식 전환을 유도하여 대중교통 기초질서가 정착되면 대중교통 서비스뿐만 아니라 이용 편의가 더욱 증진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관계자는 “지금까지 편리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인프라 및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춰왔다면 앞으로는 선진 대중교통 이용문화를 정착시키는데도 앞장서 모든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서울시 대중교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며, 아울러 시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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