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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가정의 달 행사 풍성
  • 이남배
  • 등록 2011-05-09 1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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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악회, 가족단위 교육 프로그램 등 간소하고 내실 있는 행사 추진
동작구(구청장 문충실)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가족 단위의 다채로운 행사는 물론 소외 계층을 배려한 내실 있는 사업 추진으로 행복 가득한 한 달을 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에 따르면 오는 5월 11일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 1층 아트홀에서 열리는 ‘아이 낳기 좋은 세상 동작운동본부’의 1주년 기념식과 병행하여  ‘제5회 행복더하기 가족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가족친화문화를 조성하고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동작 만들기에 기여한다는 취지이다. 아울러 저출산 문제 인식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동작구의 행복을 위해 기여한 다자녀, 다문화 가족 대표 6명을 대상으로 한 표창 수여식도 이루어진다.
 
또한 25일에는 노량진 배수지 시민공원에서 「새 봄?새 희망」, 「가족?행복」을 주제로 하는 야외 음악회가 열린다. 올 초 개장한 인조 잔디 구장 위에서 펼쳐지게 될 이번 음악회는 대중가요, 퓨전 음악, 힙합 공연 등 다채로운 코너를 선보일 예정이다.
 
무엇보다 음악회를 통해 가족 간의 화목을 도모함은 물론 모든 걱정을 잊고 즐거운 한 때를 보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구는 ‘동작구 자연생태 체험교실’과 연계한 「도로명주소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2년 1월부터 100여 년간 사용해 온 지번주소 대신 새로 만든 '도로명주소'가 법정주소로 전면 사용됨에 따라 사용 주체인 어린이를 비롯한 학부모, 교사 등 구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로명주소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다.
 
오는 4일과 18일은 유치원생 등 어린이, 14일과 28일은 전 주민을 대상으로 교육이 이루어지며 알림장, 도로명 주소 안내도, 서류보관홀더 등 참여자의 연령에 따른 맞춤형 교육 자료와 홍보물을 배부하여 학습을 돕게 된다. 
 
구 관계자는 “5월의 신록을 느낄 수 있는 「서달산 생태 체험 현장」에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지루함은 배제되고 학습 효과는 제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직원 1:1 결연 「희망 나누미」 사업’을 이달부터 전 직원 참여로 확대 추진한다. 가정의 달에 자칫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에게도 관심을 쏟아 사각지대 없이 모든 구민이 행복을 만끽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이 사업은 구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 가정 등과 1:1로 인연을 맺고 주기적인 방문?위로, 안부 묻기, 후원 등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1차 결연 시 419명의 직원이 동참하여 현재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구현으로 구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구 관계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2차 결연을 당초 7월에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가정의 달을 맞아 그 시기를 좀 더 앞당기게 되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 사업으로 나눔을 생활화하고 구민께 봉사하는 공직자 상을 확립하고 무엇보다 구민과 구청 간의 가족 같은 분위기 조성으로 명품 동작 건설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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