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붙이’란 사회통념 뛰어 넘는 넓은 의미의 가족에 대한 시각 조명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선도적으로 활동해온 전문가와 깨어 있는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나눔의 지혜를 쌓아가는 월요서초나눔포럼이 [가수 션이 말하는 입양 그리고 가족]이라는 주제로 오는 16일(월) 롯데건설 캐슬갤러리(서초구 서초동 소재, 양재역 1번 출구 150m)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이번 포럼에는 대한민국 속 예쁜 가족의 모델이자, 살아가는 모습이 아름다운 사람 가수 션(노승환)이 강연에 나선다.
국제어린이양육기구 컴패션의 홍보대사로서 입양문화 캠페인에 앞장서며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고 세계 곳곳의 빈곤층 아동 100여명과 결연하여 실천하는 삶을 사는 스타 션을 만나고, 듣고, 느끼는 가운데 더 큰 의미의 가족에 대해 시각이 열리는 시간을 갖는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시민들은 따뜻한 가정의 웃음소리가 안팎으로 그치지 않는 5월에 아이러니하게도 입양의 날(5월11일)이 있다는 사실을 아직 잘 모른다.
많은 시민의 인생 롤모델로 꼽히는 스타 션을 통해 함께 책임져야 할 아이들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이를 통해 입양에 대한 편견은 깨고 관심은 높이는 시간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션-정혜영 부부는 ‘대학생이 가장 닮고 싶은 연예인 부부’에서 압도적 1위를 얻은 바 있다.
포럼에는 서초 지역 일반 주민을 비롯하여 자원봉사자, 자원봉사팀 지도자 및 관리자, 자원봉사상담가, 유관기관 실무자 등이 참석할 수 있다.
2009년부터 매월 세 번째 월요일에 개최된 월요서초나눔포럼은 강지원 변호사, 문용린 전 교육부장관, 김영희 MBC PD, 김한중 지식채널e PD 등 각 분야의 인사들을 초청하여 생활, 문화, 방송, 역사, 철학 등 다양한 테마를 통해 우리의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생생하고 다양한 나눔 사례를 지역 주민과 공감하고 소통해왔다.
6월 20일에 진행되는 제18회 월요서초나눔포럼에서는 박세훈 세계기후변화종합상황실(GCCSR) 대표가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이로써 예측 가능한 미래사회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일반 시민들이 성숙한 시각으로 환경의 변화를 눈여겨보고, 후손들이 기후변화에 대한 주체성을 갖고 개선에 기여하는 구성원으로 성장해야만 하는 이유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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