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 세계 항만 물류 관계자들 부산에 총집합
  • kkkkk2
  • 등록 2011-05-16 11:14:00

기사수정
  • 제27차 국제항만협회 총회 5월 23~27일 벡스코
전 세계 항만들의 협력을 통해 세계 경제 발전과 공동 번영을 도모하기 위한 ‘제27차 국제항만협회(IAPH) 세계총회’가 5월 23일부터 5일간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국토해양부, 부산시, 부산항만공사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변화하는 미래에 대한 대처와 항만의 역할 확대’라는 주제로, 항만 물류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학술회의와 기술회의, 전시회, 문화행사 등으로 꾸며진다.
 
총회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학술회의는 세계 항만들의 기후변화 대처 계획과 항만 물류 강화 전략, 항만 커뮤니티 시스템 발전, 항만 재개발, 크루즈 산업과 항만 등 전 세계 항만의 핫 이슈를 다룰 계획이다.
 
특히 최근 일본대지진과 관련, 타케히코 후지타 일본 항만공항연구원장의 ‘일본 동북지역 쓰나미 사례’에 대한 연구발표가 예정돼 있어 항만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열리는 전시회에서는 부산과 광양, 인천, 울산, 평택항을 소개하는 한국항만 홍보관을 비롯해 11개국의 항만과 관련기업들이 참여하는 전시관을 둘러볼 수 있으며, 일반인에게도 공개돼 세계 각국 항만의 면면을 엿볼 수 있다.
 
이밖에도 회의 참가자와 동반자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5월 23일 벡스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환영만찬에서는 오페라 ‘춘향’이 무대에 올라 외국인들의 눈길을 모으고 5월 24일 공식만찬은 이례적으로 천년 고찰 ‘범어사’에서 열려 손님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5월 25일 만찬 ‘LA의 밤’에선 차기 총회 개최지인 미국 LA항이 헐리웃의 매력을 담은 쇼를 준비하고 있으며 5월 26일에는 우리나라의 멋을 보여줄 한복 패션쇼가 선보인다.
 
같은 기간 동반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한복 입기와 우리나라 전통예절 익히기, 김치 만들기, 사찰문화 체험 등이 마련돼 우수한 우리 전통문화와 아름다운 자연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국제항만협회(IAPH)는 1955년 미국에서 발족한 세계 최대 항만 관리 관계자 국제기구로서, UN산하 6개 기관(IMO, ECOSOC, UNCTAD, UNEP, ILO, WCO)의 공식 자문단체로 활동하고 있으며 90개국 346개 회원이 가입돼 있다.
 
2년마다 대륙별로 번갈아가며 총회가 열리고, 지난 2009년에는 이탈리아 제노아에서, 오는 2013년에는 미국 LA에서 열린다. 우리나라에선 1987년 서울에서 총회가 개최됐으며, 2004년 부산에서 열린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회의에서 총회 유치를 제의하고, 2007년 25차 미국 휴스턴 총회에서 유치결정 되었다. 
 
이번 부산 총회에는 60여개국 1,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200억원의 직?간접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세계 최대의 항만협회 총회를 부산에서 개최함으로써, 세계 5대 컨테이너항만, 부산항과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7.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