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농대 - 노래이마을 1사 1촌 자매결연식 가져
국립 한국농수산대학(총장 배종하, 이하 한농대) 교직원들은 17일(화) 경상북도 문경시 동로면에 위치한 노래이마을을 방문해 자매결연을 맺고 일촌돕기 행사를 가졌다.
대학과 농어촌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기술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열린 이번 자매결연식에는 배종하 총장을 비롯한 한농대 교직원과 시 관계자와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날 노래이마을을 방문한 교직원들은 초여름 같은 날씨 속에도 손수 오미자 겹순 자르기를 하거나, 마을 내.외부 환경정화 활동을 하는 등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배 총장은 "젊은 인재를 양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졸업 후 이들이 활동할 무대를 가꾸는 것 역시 중요하다 판단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농어촌 지역의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농대가 되도록 대학 차원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농대와 자매결연을 맺은 노래이마을은 조선시대부터 오래 살고 잘 살길 바라는 뜻에 경상도 방언인 '노래이'를 마을 이름으로 부르기 시작했고, 마을지형이 노루의 목과 닮았다하여 노루미 또는 외부로부터 잘 보이지 않아 피난처로 알맞다하여 노은(魯隱)이라 불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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