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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한국문화체험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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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05-19 13: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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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벗바리 가족과 함께 떠나는 궁궐 문화 체험
“This is a King's working room." "Oh, King's Office!!"

‘근정전’에 대한 임종남 주민자치위원의 설명에 필리핀 출신 결혼이주여성 데이시 씨가 놀라워했다.

지난 5월 13일, 경복궁에서는 한무리의 사람들이 손짓 발짓이 섞인 영어로 함박웃음을 피워가며 대화하고 있었다. 은평구 대조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한 ‘2011년 한국문화체험교실’에 참석한 주민자치위원들과 다문화가정 여성들이다.

해마다 한국문화체험교실을 운영해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들의 문화적 이질감 극복에 앞장서 온 대조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종호)가 올해도 경복궁을 찾아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번 체험교실은 대조동 마을의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벗바리 지구촌 가족만들기> 사업의 결연가족들이 함께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참석자들은 서로를 이해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든 특별한 경험이 되었다고 말했다.

대조동 임종호 주민자치위원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이 느끼는 문화적 이질감과 고립감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클 수 있다”면서, “이주여성들을 위한 문화체험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지역주민과 이주여성들이 교류할 수 있는 정기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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