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해양레포츠 허브도시 부산, 이제는 강(江)이다!
  • 최윤진
  • 등록 2011-05-27 09:56:00

기사수정
  • 2011 강 스포츠축제(5.30~6.12) 개최

해양레포츠 허브도시 부산에서 강 스포츠 축제가 열린다.
 
부산시는 5월 30일부터 6월 12일까지 낙동강 일원에서 조정, 카누, 윈드서핑 부문의 엘리트 선수대회, 동호인 대회, 시민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는 ‘2011 강 스포츠 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 스포츠 활성화로 해양레포츠 저변 확대 및 시민들의 강 사랑 마음을 높이기 위해 2008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제37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5.30~6.5, 서낙동강 조정경기장) △2011 시민 카누마라톤대회(6.4~6.5, 서낙동강 카누경기장) △2011 낙동강 사랑 전국윈드서핑대회(6.10~6.12, 낙동강 을숙도)가 진행된다.
 
<제37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
이번 대회는 전문 조정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는 조정대회(5.30~6.1), 시민체험행사(6.2~6.4), 일반부 시합 및 폐회식(6.5)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개회식은 5월 30일 오전 11시 이종철 대한조정협회장을 비롯 선수, 임원 등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3일간)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실내조정, 래프팅 등 7개 분야 8개부 46종목에 전국 시?도 대표 220개팀 670여 명이 참가한다. 전국 최고 기량의 전문 조정선수들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치며, 부별 종합우승 팀에게는 국토해양부장관상이 수여된다.
 
또, 6월 2일부터 6월 4일까지는 인도어, 넉클포어, 래프팅, 생태탐험 등 시민을 대상으로 한 조정체험행사가 진행된다. 6월 5일에는 일반인 대상 전국조정대회가 열린다.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대회 당일(6.5)까지 주관단체에 신청하면 된다.
 
<2011 시민 카누마라톤대회>
카누 동호인, 시민, 학생 등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6월 4일부터 5일까지 서낙동강 카누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출전선수 전원이 동시에 출발해 2㎞ 타원형 코스를 돌아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별 3위까지 결승에 진출하며 1위에게는 시장상, 2~3위에게는 부산카누연맹회장상이 각각 수여된다.
 
<2011 낙동강 사랑 전국윈드서핑대회>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낙동강 하구 을숙도에서 전문선수의 경기 및 동호인 대회 등이 열린다. 전국 시도 대표 300여 명이 RS:X, 슬라롬, 펀&포뮬러의 3종목을 겨루는 전문선수 경기는 6월 10일, 11일 오전까지 진행된다. 6월 11일 오후부터 12일까지는 동호인, 학생, 시민 등 100명이 참가해 화려한 혼합오픈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이번 대회는 강 스포츠 활성화 및 서부산권 시민들에게 해양레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하고 있다. 대회기간 중 윈드서핑 체험도 가능하며, 아름다운 낙동강 하구에서 역동적인 윈드서퍼들의 화려한 경연을 관전할 수 있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6월 8일까지 주관단체로 신청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강 스포츠 축제 개최로 강 스포츠에 대한 시민관심 제고는 물론, 전문인들의 경기를 관람함으로써 지역 해양레포츠의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낙동강이 명실상부한 강 스포츠의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이번 대회가 친환경적인 대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