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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순환 정책과 물재이용 기술에 관한 집중토론 펼쳐진다
  • 송동기
  • 등록 2011-05-30 16: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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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는 31일(화) 오후 2시부터 4시간동안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미래를 선도하는 서울의 스마트 물 순환』이라는 주제로 ‘2011 물순환 회복 학술 심포지엄’ 을 개최한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는 지구 곳곳에 물 부족 현상을 심화시키고 있으며 과도한 도시개발로 인하여 물의 순환이 단절됨으로써 ‘수질악화’, ‘홍수피해’ 등의 도시문제가 야기되고 있다.
   
이에 물 재생 및 재이용 등 다양한 수자원을 활용하고 도시의 물순환을 회복할 수 있는 더 능동적이고 효율적인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물은 한정된 자원이므로 쓰면 쓸수록 부족해지기 마련이다. 때문에 물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물을 아껴 쓰는 것은 물론, 한번 사용한 물을 다시 사용하는 재활용이 필요하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단절된 물순환을 회복하는 방안과 안전하고 깨끗한 ‘물재이용 기술’에 대해 집중 논의한다.  
 
우선, 서울시는 물순환 회복을 포함한 ‘서울시 물관리 정책’의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서 고인석 물관리기획관이 발표한다.
 
이어서 김준하 광주과학기술원 교수가 늘어나는 물 수요를 충족하는 대안으로 ‘미래형 스마트 물재생’에 대해 발표한다. 기존에 운영 중인 재이용 시설에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 실시간 원격제어시스템을 통해 운영비용을 줄인다는 내용이다. 
 
아울러 ▲고광백 연세대 교수가 하수처리장의 방류수를 먹는 물 수준으로 재생하기 위한 ‘음용수 수준의 물재생을 위한 하수처리 방류수 초고도 처리’ 에 대해 발표하고,  ▲물재생이 하수를 모으고 처리하는 것이 아닌 물을 재이용하는 새로운 영역이라는 내용의 ‘물재생의 현안과 미래비전’ 에 대해 고려대 윤주환 교수의 발표가 이어진다.  
 
또한 서울시의 물순환 회복 방안에 대해 ‘도시화의 물순환 회복방안’이라는 주제로 시정개발연구원 김영란 박사가 발표한다.
 
도시형 홍수, 열섬현상 가중 등 물 순환 단절로 발생되는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친환경 투수성 블록 도로포장 방안’에 대해 중앙대 조윤호 교수가 발표하고, 홍수 방재 대책으로서 ‘대심도 터널 도입방안’에 대해서 유신(주) 최재우 전무가 발표한다.
 
주제발표 후에는 수자원공사 황필선 물관리센터장과 환경부 생활하수과장 등 물관련 국내 최고 전문가들의 토론도 이어진다.
 
이인근 도시안전본부장은'이번 심포지엄에서 논의된 제안들을 토대로 물 순환 회복과 재이용에 관련된 정책을 가속화 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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