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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소금 장터, 소금 카페로 다시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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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06-07 13: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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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구, 2011 마을기업 육성에 4개 사업 선정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각 동의 특색을 살린 마을기업 운영을 통해 지역의 소득과 주민의 일자리를 동시에 책임질 커뮤니티 비즈니스의 메카로 거듭나게 됐다.
 
이는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2011년 마을기업 육성사업’에 마포구의 4개 사업이 최종 선정됨에 따른 것으로, 내년 2월까지 각 사업마다 5천만원씩, 총 20억원(국비 50%, 시비, 구비 각 25%)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마을기업 육성사업’은 향토, 문화, 자연자원 등 지역공동체에 산재한 각종 특화자원을 활용해 주민주도의 비즈니스로 안정적인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해내는 것으로, 구는 이번사업에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사업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소금장수 많이 살았다던 염리동엔 ‘소금카페’
염리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홍성택)는 ‘서울로 소금을 공급하던 소금배가 드나들고 소금전(廛)이 서 예로부터 소금장수가 많이 살았다’고하여 이름 붙여진 염리동(鹽里洞)에 오는 7월 소금카페를 오픈한다. 소금카페의 핵심인 ‘천일염’은 지역발전위원회와 지식경제부주관 천일염 광역경제권 연계에 따라 영광군, 무안군, 고창군 등이 제공한다.
 
염리동 주민센터(염리동 147-14)에 문을 열게 될 이곳은 주민자치위원회 회원 25명이 공동으로 ▲영광, 고창, 무안군 천일염 생산자와의 연계협력체계 구축 ▲천일염 생산사와 소비자 간 직거래체계 구축 ▲천일염 직거래판매거점(소금카페) 확보 ▲천일염 및 마케팅 교육 ▲천일염 직거래판매 ▲천일염연계협력사업단 연계협력 ▲천일염 아카데미 ▲천일염 체험관광 홍보 및 마케팅 업무를 이끌어나가게 된다.
 
또 카페에서는 천일염이 함유된 커피, 아이스크림과 쿠키 같은 관련 상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카페에서 근무할 지역주민 4명을 채용함으로써 이들에게 새 일터를 마련해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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